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박상준)가 글로벌 한계사업의 정리에 나섰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7일 경쟁사업자의 시장진입이 빨라 사업성이 낮고 추가 투자부담이 있는 독일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싸이월드 유럽법인(Cyworld Europe GmbH)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싸이월드 유럽법인은 지난 2006년 7월 독일 통신업체인 도이치텔레콤 계열의 T-온라인 벤처펀드와의 합작법인으로 출범했으나, 글로벌사업자인 마이스페이스닷컴을 비롯 스투디비즈ㆍ스카이락ㆍ베보 등 언어권역별로 강력한 로컬사업자들이 급성장함에 따라 양사 합의하에 정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또 이번 유럽법인 철수 외에도 기존 6개 해외법인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검토해 △지속 투자 △해외현지 파트너 모색(지분조정) △사업철수 등 해외법인별 전략 및 투자 우선 순위를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SK커뮤니케이션즈는 중국과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독일 등지에 모두 6개 해외법인을 갖고 있다.
박상준 대표는 "이번 글로벌 사업 재구축은 수익성이 미진한 출자법인을 정리해 지분법 손실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 법인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11월 엠파스와의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뒤 검색(엠파스, 네이트닷컴)과 커뮤니티(싸이월드) 등 주력사업에 집중하면서 국내외 한계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7일 경쟁사업자의 시장진입이 빨라 사업성이 낮고 추가 투자부담이 있는 독일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싸이월드 유럽법인(Cyworld Europe GmbH)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싸이월드 유럽법인은 지난 2006년 7월 독일 통신업체인 도이치텔레콤 계열의 T-온라인 벤처펀드와의 합작법인으로 출범했으나, 글로벌사업자인 마이스페이스닷컴을 비롯 스투디비즈ㆍ스카이락ㆍ베보 등 언어권역별로 강력한 로컬사업자들이 급성장함에 따라 양사 합의하에 정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또 이번 유럽법인 철수 외에도 기존 6개 해외법인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검토해 △지속 투자 △해외현지 파트너 모색(지분조정) △사업철수 등 해외법인별 전략 및 투자 우선 순위를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SK커뮤니케이션즈는 중국과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독일 등지에 모두 6개 해외법인을 갖고 있다.
박상준 대표는 "이번 글로벌 사업 재구축은 수익성이 미진한 출자법인을 정리해 지분법 손실 규모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갖춘 법인에 대해서는 선별적으로 투자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해 11월 엠파스와의 통합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 뒤 검색(엠파스, 네이트닷컴)과 커뮤니티(싸이월드) 등 주력사업에 집중하면서 국내외 한계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