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5% 증가 … 5년간 연평균 7% 성장률 예상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시장은 전년에 비해 5.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7.4% 내외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여 2012년에는 약 1조1000억원 대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박동훈)를 통해 실시한 `2007 국내 정보보호산업 시장 및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시장은 7432억원으로 전년도의 7052억원에 비해 5.4% 성장했다.
전체 시장의 84.6%를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및 네트워크 정보보호제품 매출은 628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 성장(2.8%)했으나 정보보호서비스 매출은 22.3%의 높은 성장률로 1146억원을 기록, 15.4%로 비중을 높였다.
시스템 및 네트워크 제품 중에서는 안티바이러스 분야가 가장 많은 750억원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침입방지시스템(IPS)이 737억원, 침입차단시스템(방화벽)이 70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안티 스팸 분야가 전년대비 12.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바이오인식 분야도 높은 증가세로 630억원(11.4%)의 시장을 형성했다. KISA측은 시스템 및 네트워크 분야는 신규 시장 보다 기존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 수요와 신규 수요처 확대가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보보호서비스는 보안관제가 3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지보수 및 보안컨설팅은 각각 296억원과 298억원 규모였다. 인증서비스 분야는 75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적었으나 전년도의 49억원에 비해 5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정보보호서비스는 기존 제품에 대한 유료서비스가 꾸준히 발생하고 직접 제품을 설치, 운영하기보다 전문기관에 모니터링을 위탁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KISA의 한 관계자는 "정보보호분야도 솔루션에서 서비스로의 전환이 늘고 있어 정보보호 서비스 분야의 증가율이 컸다"고 말했다.
국내 정보보호업체들은 공공부문의 시장수요 창출 확대, 정보보호업체에 대한 기술개발 자금 지원 및 세제 혜택 등의 지원책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정보보호관련 기업 155여개 사를 대상으로 매출액 및 수출입액, 인력 등을 조사한 것이다.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시장은 전년에 비해 5.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향후 5년간 연평균 약 7.4% 내외의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여 2012년에는 약 1조1000억원 대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 원장 황중연)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박동훈)를 통해 실시한 `2007 국내 정보보호산업 시장 및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정보보호 시장은 7432억원으로 전년도의 7052억원에 비해 5.4% 성장했다.
전체 시장의 84.6%를 차지하고 있는 시스템 및 네트워크 정보보호제품 매출은 628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소폭 성장(2.8%)했으나 정보보호서비스 매출은 22.3%의 높은 성장률로 1146억원을 기록, 15.4%로 비중을 높였다.
시스템 및 네트워크 제품 중에서는 안티바이러스 분야가 가장 많은 750억원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침입방지시스템(IPS)이 737억원, 침입차단시스템(방화벽)이 705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안티 스팸 분야가 전년대비 12.3%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바이오인식 분야도 높은 증가세로 630억원(11.4%)의 시장을 형성했다. KISA측은 시스템 및 네트워크 분야는 신규 시장 보다 기존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 수요와 신규 수요처 확대가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정보보호서비스는 보안관제가 3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유지보수 및 보안컨설팅은 각각 296억원과 298억원 규모였다. 인증서비스 분야는 75억원으로 가장 비중이 적었으나 전년도의 49억원에 비해 5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정보보호서비스는 기존 제품에 대한 유료서비스가 꾸준히 발생하고 직접 제품을 설치, 운영하기보다 전문기관에 모니터링을 위탁하는 것이 비용 면에서 효율적이라고 판단한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KISA의 한 관계자는 "정보보호분야도 솔루션에서 서비스로의 전환이 늘고 있어 정보보호 서비스 분야의 증가율이 컸다"고 말했다.
국내 정보보호업체들은 공공부문의 시장수요 창출 확대, 정보보호업체에 대한 기술개발 자금 지원 및 세제 혜택 등의 지원책 확대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국내 정보보호관련 기업 155여개 사를 대상으로 매출액 및 수출입액, 인력 등을 조사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