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진주` 윌리엄스 자매가 테니스 마스터스 시리즈 소니 에릭슨오픈 여자단식 8강에 동반 진출했다. 세계 7위인 언니 비너스 윌리엄스(28.미국)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크랜든파크에서 열린 여자단식 4회전에서 캐롤라인 보즈니아키(43위.덴마크)를 2-0(6-3 6-3)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다.
동생 서리나(8위.27)도 카이아 카네피(61위.에스토니아)를 2-0(6-3 6-3)으로 돌려세우며 8강에 합류했다. 비너스는 세계 4위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와 맞붙고 서리나는 쥐스틴 에넹(1위.벨기에)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나란히 이길 경우 두 자매는 준결승에서 싸우게 된다. 남자단식에서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세계 39위 로빈 소더링(스웨덴)에 기권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올 시즌 아직 우승 맛을 보지 못한 페더러는 호세 아카수소(45위.아르헨티나)와8강 티켓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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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서리나(8위.27)도 카이아 카네피(61위.에스토니아)를 2-0(6-3 6-3)으로 돌려세우며 8강에 합류했다. 비너스는 세계 4위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러시아)와 맞붙고 서리나는 쥐스틴 에넹(1위.벨기에)과 4강 진출을 다툰다. 나란히 이길 경우 두 자매는 준결승에서 싸우게 된다. 남자단식에서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1위.스위스)가 세계 39위 로빈 소더링(스웨덴)에 기권승을 거두고 16강에 올랐다. 올 시즌 아직 우승 맛을 보지 못한 페더러는 호세 아카수소(45위.아르헨티나)와8강 티켓을 놓고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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