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싸고 긴장하는 분위기 역력
그동안 PC부문에서 협력관계에 있던 삼성전자와 인텔이 경쟁관계 구도로 바뀌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문에서 인텔은 CPU 부문에서 각각 선두업체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인텔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모바일 칩셋 사업 등 삼성전자의 기존 사업영역으로 진출함에 따라 경쟁관계로 바뀌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까지 CPU와 메모리 부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인텔개발자포럼(IDF)에 매년 참가해 왔으나, 최근 들어 인텔과 경쟁 확대로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인텔은 지난해 말 SSD 사업을 발표했으며 지난 3일 막을 내린 2008 춘계IDF에서 노트북PC 및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ID)에 저전력, 고성능 기능을 갖춘 32GB~160GB SSD를 공급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SSD 부문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는 등 향후 높은 기대를 걸고 있는 부문이다. 이에 따라 SSD 부문 삼성전자와 인텔간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IDF에 참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인텔 SSD 사업 발표를 의식한 듯, SSD 홍보에 크게 신경을 썼다.
또 인텔은 향후 MID와 휴대전화 등에 들어가는 모바일 칩셋 부문을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삼성전자가 영국 ARM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생산하고 있는 모바일 칩셋 부문과도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업체간 관계는 언제든지 협력에서 경쟁으로 바뀔 수 있다"라며 "SSD와 같이 걸음마 단계에 있는 시장은 오히려 경쟁관계가 시장 파이를 키울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PC부문에서 협력관계에 있던 삼성전자와 인텔이 경쟁관계 구도로 바뀌고 있어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메모리 부문에서 인텔은 CPU 부문에서 각각 선두업체로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인텔이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와 모바일 칩셋 사업 등 삼성전자의 기존 사업영역으로 진출함에 따라 경쟁관계로 바뀌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존까지 CPU와 메모리 부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인텔개발자포럼(IDF)에 매년 참가해 왔으나, 최근 들어 인텔과 경쟁 확대로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인텔은 지난해 말 SSD 사업을 발표했으며 지난 3일 막을 내린 2008 춘계IDF에서 노트북PC 및 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MID)에 저전력, 고성능 기능을 갖춘 32GB~160GB SSD를 공급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SSD 부문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선정하는 등 향후 높은 기대를 걸고 있는 부문이다. 이에 따라 SSD 부문 삼성전자와 인텔간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매년 IDF에 참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인텔 SSD 사업 발표를 의식한 듯, SSD 홍보에 크게 신경을 썼다.
또 인텔은 향후 MID와 휴대전화 등에 들어가는 모바일 칩셋 부문을 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삼성전자가 영국 ARM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아 생산하고 있는 모바일 칩셋 부문과도 경쟁구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업체간 관계는 언제든지 협력에서 경쟁으로 바뀔 수 있다"라며 "SSD와 같이 걸음마 단계에 있는 시장은 오히려 경쟁관계가 시장 파이를 키울 수 있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