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정책 '독점→개방' 선회…가격인하 맞물려 올 1000만대 넘을 듯
애플이 자사의 휴대폰 `아이폰' 판매 전략을 독점 공급업체 중심에서 개방 정책으로 선회하면서 아이폰 대중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또한 최근 아이폰 공급업체들이 2년 약정을 조건으로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하고 있어 이같은 정책도 아이폰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현지시각) 애플이 아이폰 판매 전략을 기존에 폐쇄된 정책을 개선해 개방적인 정책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기존에 아이폰의 판매업체 수를 제한해왔으며 한 나라에서 1개국에 독점 공급권을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이탈리아에서 2개 사업자에게 판매를 허용하기로 하는 등 기존 독점 공급 정책에 큰 변화를 줬다. 애플은 지난해 6월 말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미국 내에서는 AT&T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판매를 진행해왔으며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오투(O2)에게,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도이치텔레콤에 독점 공급 권한을 제공해왔다.
애플은 6일 개방 정책을 새롭게 적용하면서 이탈리아에서 텔레콤이탈리아와 보다폰그룹 2개사에 판매 권한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같은 나라에서 2개 사업자에 판매 권한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 대변인 나탈리 캐리스(Natalie Kerris)는 "이번 이탈리아 공급업체 선정은 지금까지 우리가 미국에서 해왔던 독점 공급 정책과는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다폰은 아이폰을 이탈리아는 물론 호주, 인도, 이집트 등을 포함해 10개국에서 판매하기로 하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아이폰이 2009년경 휴대폰 판매에서 의미를 가질 만한 수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독점 공급 정책을 변경하고 아이폰의 현재 가격을 절반 수준인 200달러 근처까지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독점 공급권을 폐지하고 이용자들이 어떠한 휴대폰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해야 이용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의 독점적인 아이폰 전략은 아이폰을 3월 말까지 570만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장애요소가 돼 왔다고 지적돼 왔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새로운 개방 정책으로 올해 안에 아이폰을 1000만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애플 아이폰 공급사들도 최근 아이폰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같은 가격 인하도 아이폰 대중화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폰의 영국 공급업체인 O2는 아이폰 2년 약정으로 구매 시 가격을 200달러 정도로 인하해 판매하고 있으며 독일의 독점 공급업체인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인 독일 T모바일도 프로모션 형식으로 아이폰을 2년 약정으로 구입할 경우, 399유로에서 99유로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또 최근 AT&T가 6월 27일 출시 예정인 애플의 3G 아이폰에 대해 2년 약정으로 구입할 경우, 200달러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애플이 자사의 휴대폰 `아이폰' 판매 전략을 독점 공급업체 중심에서 개방 정책으로 선회하면서 아이폰 대중화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또한 최근 아이폰 공급업체들이 2년 약정을 조건으로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하고 있어 이같은 정책도 아이폰 확산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은 6일(현지시각) 애플이 아이폰 판매 전략을 기존에 폐쇄된 정책을 개선해 개방적인 정책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애플은 기존에 아이폰의 판매업체 수를 제한해왔으며 한 나라에서 1개국에 독점 공급권을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이탈리아에서 2개 사업자에게 판매를 허용하기로 하는 등 기존 독점 공급 정책에 큰 변화를 줬다. 애플은 지난해 6월 말 아이폰을 출시한 이후 미국 내에서는 AT&T와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판매를 진행해왔으며 영국과 아일랜드에서는 오투(O2)에게,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도이치텔레콤에 독점 공급 권한을 제공해왔다.
애플은 6일 개방 정책을 새롭게 적용하면서 이탈리아에서 텔레콤이탈리아와 보다폰그룹 2개사에 판매 권한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애플이 같은 나라에서 2개 사업자에 판매 권한을 부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 대변인 나탈리 캐리스(Natalie Kerris)는 "이번 이탈리아 공급업체 선정은 지금까지 우리가 미국에서 해왔던 독점 공급 정책과는 전혀 다르다"고 설명했다. 특히 보다폰은 아이폰을 이탈리아는 물론 호주, 인도, 이집트 등을 포함해 10개국에서 판매하기로 하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아이폰이 2009년경 휴대폰 판매에서 의미를 가질 만한 수치를 가지기 위해서는 독점 공급 정책을 변경하고 아이폰의 현재 가격을 절반 수준인 200달러 근처까지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특히 독점 공급권을 폐지하고 이용자들이 어떠한 휴대폰 네트워크를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판매해야 이용자들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의 독점적인 아이폰 전략은 아이폰을 3월 말까지 570만대를 팔겠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장애요소가 돼 왔다고 지적돼 왔다.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의 새로운 개방 정책으로 올해 안에 아이폰을 1000만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애플 아이폰 공급사들도 최근 아이폰 가격을 큰 폭으로 인하하고 있는 추세여서 이같은 가격 인하도 아이폰 대중화에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이폰의 영국 공급업체인 O2는 아이폰 2년 약정으로 구매 시 가격을 200달러 정도로 인하해 판매하고 있으며 독일의 독점 공급업체인 도이치텔레콤의 자회사인 독일 T모바일도 프로모션 형식으로 아이폰을 2년 약정으로 구입할 경우, 399유로에서 99유로까지 가격을 인하했다.
또 최근 AT&T가 6월 27일 출시 예정인 애플의 3G 아이폰에 대해 2년 약정으로 구입할 경우, 200달러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격 인하를 단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