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동영상ㆍ애니메이션 학습에 활용
교과부ㆍ지경부 주도…공개SW 기반 비용절감 기대
현재와 같은 책자형태가 아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교과서와 참고서는 물론 다양한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을 학습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개발이 본격 착수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플랫폼 운영체제는 막대한 라이선스 비용이 소요되는 MS 윈도가 아닌 공개소프트웨어(리눅스)를 기반으로 이뤄져 비용 절감은 물론 국내 SW산업 활성화와 함께 특정 기업 중심의 독점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양 부처가 협력해 공개SW 기반의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한 미래 학교 교육을 위해 교과부가 지난해 초부터 시작한 디지털교과서 사업과 지경부의 공개SW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교육용PC OS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교과서를 특정업체 기술에 종속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와 함께 개발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민간의 질 높고 다양한 디지털교과서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이란 학교와 가정에서 시공의 제약 없이 기존의 교과서, 참고서, 문제집은 물론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학습자의 특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는 OS, 뷰어, XML기반 등 제반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양 부처의 산하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0억원의 정보화촉진기금이 투자돼 구축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번 사업에서 공개SW 기반의 플랫폼 개발과 함께 이를 적용하기 위해 시범학교로 선정된 연구학급에 대한 단말기, 전자칠판, 무선AP,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 구축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교과부가 지정한 연구학급은 서울 구로구 구일초교, 도봉구 자운초교 등 전국 20개교의 20개 학급이다. 교과부는 연구학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사용법 및 교수학습 방법 등에 대한 교원연수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양 부처는 특히 이번 사업에서 공개SW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막대한 규모의 라이선스 비용 절감은 물론 국내 SW시장의 지배적 구조 개선을 통한 SW산업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교과서 솔루션 국산화를 통한 단말기, 통신, 콘텐츠 등 연계산업이 활성화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과부는 MS 윈도를 운영체제로 사용할 경우 라이선스 비용은 400만대 기준(PC번들가 4만원 적용시) 1600억원, MS 오피스(20만원 적용시) 추가시 8000억원 등 96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뉴질랜드에서는 2만5000대의 교육용PC에서 라이선스 문제로 MS오피스를 삭제한 경우가 있다고 교과부는 덧붙였다.
교과부ㆍ지경부 주도…공개SW 기반 비용절감 기대
현재와 같은 책자형태가 아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교과서와 참고서는 물론 다양한 동영상과 애니메이션을 학습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개발이 본격 착수된다.
특히 이번에 개발되는 플랫폼 운영체제는 막대한 라이선스 비용이 소요되는 MS 윈도가 아닌 공개소프트웨어(리눅스)를 기반으로 이뤄져 비용 절감은 물론 국내 SW산업 활성화와 함께 특정 기업 중심의 독점구조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는 양 부처가 협력해 공개SW 기반의 디지털교과서 플랫폼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비쿼터스 시대에 대비한 미래 학교 교육을 위해 교과부가 지난해 초부터 시작한 디지털교과서 사업과 지경부의 공개SW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교육용PC OS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교과서를 특정업체 기술에 종속하지 않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이와 함께 개발된 플랫폼을 바탕으로 민간의 질 높고 다양한 디지털교과서 콘텐츠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교과서 플랫폼'이란 학교와 가정에서 시공의 제약 없이 기존의 교과서, 참고서, 문제집은 물론 동영상, 애니메이션 등을 학습자의 특성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교과서 콘텐츠를 실행할 수 있는 OS, 뷰어, XML기반 등 제반 애플리케이션을 말한다.
양 부처의 산하기관인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이 공동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30억원의 정보화촉진기금이 투자돼 구축될 예정이다.
교과부는 이번 사업에서 공개SW 기반의 플랫폼 개발과 함께 이를 적용하기 위해 시범학교로 선정된 연구학급에 대한 단말기, 전자칠판, 무선AP, 네트워크 등의 인프라 구축사업도 함께 진행한다. 교과부가 지정한 연구학급은 서울 구로구 구일초교, 도봉구 자운초교 등 전국 20개교의 20개 학급이다. 교과부는 연구학교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한 사용법 및 교수학습 방법 등에 대한 교원연수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양 부처는 특히 이번 사업에서 공개SW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막대한 규모의 라이선스 비용 절감은 물론 국내 SW시장의 지배적 구조 개선을 통한 SW산업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교과서 솔루션 국산화를 통한 단말기, 통신, 콘텐츠 등 연계산업이 활성화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교과부는 MS 윈도를 운영체제로 사용할 경우 라이선스 비용은 400만대 기준(PC번들가 4만원 적용시) 1600억원, MS 오피스(20만원 적용시) 추가시 8000억원 등 9600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6월 뉴질랜드에서는 2만5000대의 교육용PC에서 라이선스 문제로 MS오피스를 삭제한 경우가 있다고 교과부는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