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 중국 사무소 개설, 해외 비즈니스 대폭 강화"
"국내 팹리스 산업이 성장하려면 내수 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진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넥스트칩 김경수 사장은 성장세가 정체된 국내 팹리스 업계에 대해 외국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사 제품을 팔 수 있는 시장이 어디인지 적극적으로 찾아야 하고 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 비즈니스에 집중해야 국내 팹리스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이어 현지 산업동향과 기술트렌드, 고객지원 등을 한국에서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현장에서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넥스트칩이 주력하고 있는 영상보안 관련 업체 가운데 80% 가량이 한국, 중국, 대만 3개국에 몰려 있다"며 "현재 상하이, 베이징 등 중화권을 담당하는 에이전트를 두고 있지만 올해 말에는 중국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팹리스 산업이 휴대전화 부품과 디스플레이용 구동칩 등 특정 분야에 집중돼 있고, 대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고객사 구조로 인해 산업 전반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사장은 "규모가 큰 시장만 보고 몰려갈 것이 아니라 자기 회사가 맡은 특정 영역에서 1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팹리스 업계가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형화와 컨버전스를 추구하는 시대 흐름에 비춰볼 때 이같은 전략이 쉽게 달성되기는 어렵지만, 이런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부품 업체가 시스템 업체를 리드해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 사장은 국내 이공계 인력난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쟁국인 대만의 경우 엔지니어에게 옵션으로 주식을 줄 때 상장사라도 액면가격으로 줄 수 있으며, 각종 세제혜택을 더하면 처우 상태가 우리보다 훨씬 좋은 편"이라며 "국내 팹리스 업계의 열악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그는 넥스트칩이 지난 2분기에 창립이래 분기 최대 매출인 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올해 매출목표인 350억원 달성을 위해 하반기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을 마쳤다.
"국내 팹리스 산업이 성장하려면 내수 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진출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넥스트칩 김경수 사장은 성장세가 정체된 국내 팹리스 업계에 대해 외국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사 제품을 팔 수 있는 시장이 어디인지 적극적으로 찾아야 하고 그 시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현지 밀착 비즈니스에 집중해야 국내 팹리스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 사장은 이어 현지 산업동향과 기술트렌드, 고객지원 등을 한국에서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현장에서 발빠르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넥스트칩이 주력하고 있는 영상보안 관련 업체 가운데 80% 가량이 한국, 중국, 대만 3개국에 몰려 있다"며 "현재 상하이, 베이징 등 중화권을 담당하는 에이전트를 두고 있지만 올해 말에는 중국 현지에 사무소를 개설해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비즈니스를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내 팹리스 산업이 휴대전화 부품과 디스플레이용 구동칩 등 특정 분야에 집중돼 있고, 대기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고객사 구조로 인해 산업 전반 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 사장은 "규모가 큰 시장만 보고 몰려갈 것이 아니라 자기 회사가 맡은 특정 영역에서 1등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팹리스 업계가 활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소형화와 컨버전스를 추구하는 시대 흐름에 비춰볼 때 이같은 전략이 쉽게 달성되기는 어렵지만, 이런 과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부품 업체가 시스템 업체를 리드해 나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김 사장은 국내 이공계 인력난에 대해서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경쟁국인 대만의 경우 엔지니어에게 옵션으로 주식을 줄 때 상장사라도 액면가격으로 줄 수 있으며, 각종 세제혜택을 더하면 처우 상태가 우리보다 훨씬 좋은 편"이라며 "국내 팹리스 업계의 열악한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올해 실적 전망에 대해 그는 넥스트칩이 지난 2분기에 창립이래 분기 최대 매출인 8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히고, 올해 매출목표인 350억원 달성을 위해 하반기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을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