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세대 플레이어' 신제품 공세
LGㆍ대우도 'BD-라이브'기능 제품 선봬
삼성전자가 블루레이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와 대우일렉이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이는 등 차세대 DVD 시장을 겨냥한 한국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북미 시장에 5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P2550'을 출시하면서 2006년 하반기 이후 매 반기마다 신제품을 내놓는 등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BD-P2550은 삼성의 4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P1500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MPEG2와 H.264, HDMI 1.3a 출력이 가능한 VC-1을 지원하는 등 확장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 일반 영화도 HD 화질로 즐길 수 있는 업스케일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이더넷과 USB 2.0 단자를 채택해 간편한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함께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플레이어는 실시간으로 블루레이 영화를 볼 수 있는 `BD-라이브 레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상반기 조직개편에 따라 블루레이 사업을 평판TV 사업부문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로 이관함에 따라 `TV-블루레이'간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블루레이 사업에서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후년에는 1조원대 사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블루레이와 HD DVD를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 전략'을 구사해 온 LG전자는 블루레이만을 지원하는 첫 플레이어 `BD-300'을 최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인터넷에 접속해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BD-라이브'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오는 10월부터 미국과 유럽에 먼저 출시되고 국내에는 이르면 연말부터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앞서 블루레이 미디어를 저장매체로 활용하는 블루레이 탑재 네트워크접속스토리지(NAS)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대우일렉역시 최근 BD-라이브 기능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개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여기에 AV 전문업체인 인켈도 자사 첫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P 6003'을 출시하고 자사가 강점을 갖춘 홈시어터 등과 패키지로 묶어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블루레이 시장이 아직은 크지 않아 당장은 미래를 위한 투자의 개념이 크다"면서 "BD-라이브, HD 업스케일링, 다양한 포맷 지원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블루레이 활용도도 커지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LGㆍ대우도 'BD-라이브'기능 제품 선봬
삼성전자가 블루레이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LG전자와 대우일렉이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선보이는 등 차세대 DVD 시장을 겨냥한 한국 브랜드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북미 시장에 5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P2550'을 출시하면서 2006년 하반기 이후 매 반기마다 신제품을 내놓는 등 블루레이 플레이어 시장을 꾸준히 공략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BD-P2550은 삼성의 4세대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P1500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MPEG2와 H.264, HDMI 1.3a 출력이 가능한 VC-1을 지원하는 등 확장성을 크게 개선했다. 또 일반 영화도 HD 화질로 즐길 수 있는 업스케일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에 이더넷과 USB 2.0 단자를 채택해 간편한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함께 네트워크 연결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플레이어는 실시간으로 블루레이 영화를 볼 수 있는 `BD-라이브 레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상반기 조직개편에 따라 블루레이 사업을 평판TV 사업부문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로 이관함에 따라 `TV-블루레이'간 시너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블루레이 사업에서 4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후년에는 1조원대 사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블루레이와 HD DVD를 동시에 지원하는 `멀티 전략'을 구사해 온 LG전자는 블루레이만을 지원하는 첫 플레이어 `BD-300'을 최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인터넷에 접속해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BD-라이브'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 제품은 오는 10월부터 미국과 유럽에 먼저 출시되고 국내에는 이르면 연말부터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앞서 블루레이 미디어를 저장매체로 활용하는 블루레이 탑재 네트워크접속스토리지(NAS) 사업에 뛰어든 바 있다.
대우일렉역시 최근 BD-라이브 기능을 지원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개발,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여기에 AV 전문업체인 인켈도 자사 첫 블루레이 플레이어인 `BDP 6003'을 출시하고 자사가 강점을 갖춘 홈시어터 등과 패키지로 묶어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블루레이 시장이 아직은 크지 않아 당장은 미래를 위한 투자의 개념이 크다"면서 "BD-라이브, HD 업스케일링, 다양한 포맷 지원 등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되면서 블루레이 활용도도 커지면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