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덕훈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오늘날 인터넷 환경이 점점 고도화 되면서 세계는 지금 참여, 개방, 공유, 협력의 시대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이러닝(e-Learning)에서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급자 중심의 이러닝에서 수요자 및 사용자 중심의 이러닝으로 변화하면서 이를 뒷받침해주는 이러닝플랫폼 역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러닝플랫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와 LCMS(Learning Content Management System)의 변화를 통해 세계 이러닝 시작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해외의 몇몇 사례를 보면 이러닝 학습 환경을 제공해주는 학습관리 시스템인 LMS와 콘텐츠 관리 시스템인 LCMS도 참여, 개방, 공유, 협력을 기본 개념으로 하는 새로운 경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영국이나 스웨덴, 노르웨이 등의 대학과 초중등학교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프론터(Fronter)는 개방성을 지향하는 이러닝플랫폼으로서 유럽의 웹기반학습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론터는`협력을 통한 지식 창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레퍼런스 그룹'이라는 전문가 유저 모임을 통해 정기적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조사하고 제품의 개발과 업데이트에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조작이 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최소의 시간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위키(Wiki) 개념을 반영한 개방과 공유를 통해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 학습관리 시스템 시장의 강자인 블랙보드사는 차세대 LMS인 NG(Next Generation)를 개발하면서 사용하기 쉽고 친숙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쉬운 유저 인터페이스와 블로그나 위키 등 Web2.0 개념의 도입, 자신이 수강하는 과목들을 한 페이지에 넣고 원하는 섹션으로 맞춤형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과정 구성판(Course Dashboard), 오픈 솔루션과 어느 타입의 온라인 소스도 가져올 수 있는 개방성(Openness), 다른 어떤 소스로부터도 평가문항을 만들 수 있고 학생들이 표절했는지를 점검하는 기능, 부모님께 언제라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통신기능 등으로 대폭적인 개념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중심으로 초중등교육에서의 대표적인 이러닝 서비스인 `사이버가정학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차세대 LMS와 LCMS를 개발 중에 있다.
그동안`사이버가정학습'의 LMS는 초중등 전용이 없어 대학이나 기업용으로 개발된 LMS를 일부 유저 인터페이스만을 수정하여 사용하였으나 새로운 서비스의 확장과 수준별 콘텐츠의 확충,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부가적인 응용 프로그램의 연계 등을 위해서는 현재의 학습시스템으로는 구조적인 결함이 있어 대폭적인 재개발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세계적인 흐름을 살펴 볼 때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LMS와 같은 미래의 이러닝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갖추어야 할 것으로 본다.
첫째,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즉, 사용자 측면에서 좀 더 쉬운 접근성을 위해 직관적인 아이콘, 단계적인 메뉴 구성 등의 쉬운 메타포를 사용하여야 한다. 둘째, 사용자들로 구성된 참조그룹(reference group)의 의사 결정을 통해 프로그램(시스템 및 서비스)을 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학습자가 콘텐츠의 수정 및 보완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여야 한다.
셋째, 강하고 유연한 관리자 모듈을 제공하여야 한다. 즉 다양한 그룹과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통해 다양한 유저 그룹들이 시스템의 세세한 부분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대중화된 이러닝플랫폼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콘퍼런스, 매뉴얼, 온라인 도움 등과 같은 다양한 형식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자들과 공급자들 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야 한다.
다섯째, 사용자 그룹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인터페이스 특성을 반영해야 하며, 특히 소외계층과 노년 계층에 대해 각각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여야 한다.
여섯째, 프론터의 예처럼 강력한 바이러스 퇴치, 부호화, 백업, 감시 기능 등을 통해 안정성 및 보안성을 확보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오픈소스에 기반을 둔 혁신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오류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안정화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오늘날 인터넷 환경이 점점 고도화 되면서 세계는 지금 참여, 개방, 공유, 협력의 시대로 급속히 변화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이러닝(e-Learning)에서도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급자 중심의 이러닝에서 수요자 및 사용자 중심의 이러닝으로 변화하면서 이를 뒷받침해주는 이러닝플랫폼 역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특히 이러닝플랫폼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와 LCMS(Learning Content Management System)의 변화를 통해 세계 이러닝 시작을 선점하기 위한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해외의 몇몇 사례를 보면 이러닝 학습 환경을 제공해주는 학습관리 시스템인 LMS와 콘텐츠 관리 시스템인 LCMS도 참여, 개방, 공유, 협력을 기본 개념으로 하는 새로운 경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영국이나 스웨덴, 노르웨이 등의 대학과 초중등학교 등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프론터(Fronter)는 개방성을 지향하는 이러닝플랫폼으로서 유럽의 웹기반학습 시장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프론터는`협력을 통한 지식 창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레퍼런스 그룹'이라는 전문가 유저 모임을 통해 정기적으로 소비자의 요구를 조사하고 제품의 개발과 업데이트에 그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들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조작이 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최소의 시간으로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위키(Wiki) 개념을 반영한 개방과 공유를 통해 집단지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미국 학습관리 시스템 시장의 강자인 블랙보드사는 차세대 LMS인 NG(Next Generation)를 개발하면서 사용하기 쉽고 친숙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쉬운 유저 인터페이스와 블로그나 위키 등 Web2.0 개념의 도입, 자신이 수강하는 과목들을 한 페이지에 넣고 원하는 섹션으로 맞춤형 페이지를 만들 수 있는 과정 구성판(Course Dashboard), 오픈 솔루션과 어느 타입의 온라인 소스도 가져올 수 있는 개방성(Openness), 다른 어떤 소스로부터도 평가문항을 만들 수 있고 학생들이 표절했는지를 점검하는 기능, 부모님께 언제라도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통신기능 등으로 대폭적인 개념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우리나라에서도 최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중심으로 초중등교육에서의 대표적인 이러닝 서비스인 `사이버가정학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차세대 LMS와 LCMS를 개발 중에 있다.
그동안`사이버가정학습'의 LMS는 초중등 전용이 없어 대학이나 기업용으로 개발된 LMS를 일부 유저 인터페이스만을 수정하여 사용하였으나 새로운 서비스의 확장과 수준별 콘텐츠의 확충, 학습자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 부가적인 응용 프로그램의 연계 등을 위해서는 현재의 학습시스템으로는 구조적인 결함이 있어 대폭적인 재개발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은 세계적인 흐름을 살펴 볼 때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LMS와 같은 미래의 이러닝플랫폼은 다음과 같은 기능들을 갖추어야 할 것으로 본다.
첫째, 쉬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주어야 한다. 즉, 사용자 측면에서 좀 더 쉬운 접근성을 위해 직관적인 아이콘, 단계적인 메뉴 구성 등의 쉬운 메타포를 사용하여야 한다. 둘째, 사용자들로 구성된 참조그룹(reference group)의 의사 결정을 통해 프로그램(시스템 및 서비스)을 발전시켜야 한다. 특히 학습자가 콘텐츠의 수정 및 보완에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하여야 한다.
셋째, 강하고 유연한 관리자 모듈을 제공하여야 한다. 즉 다양한 그룹과의 호환성과 안정성을 통해 다양한 유저 그룹들이 시스템의 세세한 부분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넷째, 대중화된 이러닝플랫폼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기술 지원뿐만 아니라 콘퍼런스, 매뉴얼, 온라인 도움 등과 같은 다양한 형식의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사용자들과 공급자들 간의 네트워크가 형성되어야 한다.
다섯째, 사용자 그룹의 특성에 따른 다양한 인터페이스 특성을 반영해야 하며, 특히 소외계층과 노년 계층에 대해 각각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구축하여야 한다.
여섯째, 프론터의 예처럼 강력한 바이러스 퇴치, 부호화, 백업, 감시 기능 등을 통해 안정성 및 보안성을 확보하여야 한다.
마지막으로 오픈소스에 기반을 둔 혁신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통해 오류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과 안정화되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