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내 청소준비 완료 '순간가열방식' 대세
100℃ 고온스팀 강력한 압력으로 분사해 청소
물통 전체 끓이는 '저수식'은 준비시간 길어
물 가득 담지않고 3분의 2정도 적당히 채워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불과 4~5년 전만 해도 국내 청소기 시장은 진공청소기가 주류였지만, 중소생활가전업체인 한경희생활과학이 스팀청소기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면서, 스팀청소기가 청소기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습니다. 최근에는 이미 청소기를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웰빙 추세에 맞춰 신기능을 갖춘 청소기를 추가로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스팀청소기는 가전업계에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물을 이용한 기술에서 경쟁력을 찾는 `워터노믹스'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워터노믹스는 `물(water)'과 경제학을 뜻하는 `이코노믹스(economics)'의 합성어로, 친환경 소재인 물을 핵심 기술로 개발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가전업계의 트렌드를 말합니다.
스팀청소기의 탄생부터 원리, 사용시 주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스팀청소기 시장 현황=스팀청소기 시장은 2003년 300억원, 2005년 1500억원으로 2년 만에 5배로 성장했고, 2008년에는 2000억원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게 업계의 예상입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연이어서 신제품을 내고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중 한경희생활과학의 스팀청소기가 전체 시장의 70%(*한국갤럽조사 2008년 2월 조사)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홈파워, 유닉스전자, 웅진쿠첸, 쿠쿠홈시스, 일렉트로룩스 등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스팀청소기의 탄생=`걸레질 좀 안하고 살 수 없을까?' 집안 청소를 하는 주부들이라면 늘 이런 고민에 빠지게 마련입니다. 먼지청소야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되지만, 물걸레질은 엎드려서 걸레질을 해야 하고 찌든 때가 잘 지워지지 않아서 불편함이 많습니다. 또 항상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다 보면 무릎 관절이 나빠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제품이 스팀청소기입니다. 스팀청소기는 선 채로 밀기만 하면 간편하게 청소를 끝낼 수 있어 편리한 제품입니다. 화학세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100℃ 뜨거운 스팀으로 진드기와 곰팡이 제거와 살균 효과를 기대하고 만들어졌습니다.
◇스팀청소기의 작동 원리=스팀청소기는 물을 끓인 후 고온의 스팀을 강력한 압력으로 분사해 청소하는 방식으로, 100℃ 뜨거운 스팀을 분사해 바닥의 때를 불린 뒤 초극세사로 닦아내는 원리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스팀청소기에서 스팀을 발생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됩니다. 물이 채워져 있는 물통을 끓여 스팀을 발생시키는 `저수식 방법'과 펌프를 이용해여 물을 조금씩 공급하여 순간적으로 발생시키는 `순간 가열 방식'입니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순간 가열 방식은 소비자가 물통에 물을 채워 넣으면 물통에 연결된 펌프를 통해 일정량씩 히터로 물이 공급됩니다. 이 때 히터가 스팀을 발생시킬 수 있게 충분히 뜨겁지 않으면 히터의 온도가 올라갈 때까지 펌프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청소기를 켰을 때 스팀이 발생하는 시간까지 약 1분 미만이 소요됩니다. 히터가 충분히 뜨거워지고 물이 공급되면 순간적으로 스팀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스팀은 분사 노즐을 통해 바닥으로 골고루 분사됩니다.
◇위생적인 스팀청소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스팀청소기 사용 후에는 물이 남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스팀청소기 안에 물을 넣을 때는 가득 차지 않도록 3분의 2 정도로 적당하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 후에는 남은 물을 완전히 비우고 말려서 보관하는 것이 스팀청소기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용 후 남은 물을 비우지 않고 오래 두면 물 속의 석회질 성분 때문에 고장이 나거나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물이 남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스팀청소기는 받침대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의 스팀을 한 부분에 오랫동안 분사할 경우 바닥재의 색깔이 변하거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스팀청소기 사용 전에 반드시 받침대에 놓은 후 스팀이 나오면 청소를 시작하고 청소를 하다가 멈출 경우에도 받침대에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선 코드는 올바르게 관리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수리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전선 코드가 찍히거나 벗겨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전선을 둘둘 감지말고 전선 고리에 바르게 꽂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스팀 분사구 아래 부착하는 패드는 세탁 후 건조된 패드를 사용해야 하며, 공간이 넓을 시에는 패드를 바꿔가며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스팀이 나올 때 걸레 고정판을 분리하거나 걸레를 만질 경우 스팀에 의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100℃ 고온스팀 강력한 압력으로 분사해 청소
물통 전체 끓이는 '저수식'은 준비시간 길어
물 가득 담지않고 3분의 2정도 적당히 채워야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불과 4~5년 전만 해도 국내 청소기 시장은 진공청소기가 주류였지만, 중소생활가전업체인 한경희생활과학이 스팀청소기를 본격적으로 상용화하면서, 스팀청소기가 청소기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떠올랐습니다. 최근에는 이미 청소기를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들이 웰빙 추세에 맞춰 신기능을 갖춘 청소기를 추가로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스팀청소기는 가전업계에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물을 이용한 기술에서 경쟁력을 찾는 `워터노믹스'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워터노믹스는 `물(water)'과 경제학을 뜻하는 `이코노믹스(economics)'의 합성어로, 친환경 소재인 물을 핵심 기술로 개발해 친환경 제품을 만드는 가전업계의 트렌드를 말합니다.
스팀청소기의 탄생부터 원리, 사용시 주의해야 할 점 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스팀청소기 시장 현황=스팀청소기 시장은 2003년 300억원, 2005년 1500억원으로 2년 만에 5배로 성장했고, 2008년에는 2000억원까지 시장이 확대될 것이란 게 업계의 예상입니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이 연이어서 신제품을 내고 시장에 진입함으로써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이 중 한경희생활과학의 스팀청소기가 전체 시장의 70%(*한국갤럽조사 2008년 2월 조사)라는 압도적인 점유율로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을 비롯한 홈파워, 유닉스전자, 웅진쿠첸, 쿠쿠홈시스, 일렉트로룩스 등이 시중에 나와있습니다.
◇스팀청소기의 탄생=`걸레질 좀 안하고 살 수 없을까?' 집안 청소를 하는 주부들이라면 늘 이런 고민에 빠지게 마련입니다. 먼지청소야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이면 되지만, 물걸레질은 엎드려서 걸레질을 해야 하고 찌든 때가 잘 지워지지 않아서 불편함이 많습니다. 또 항상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다 보면 무릎 관절이 나빠지는 문제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만들어진 제품이 스팀청소기입니다. 스팀청소기는 선 채로 밀기만 하면 간편하게 청소를 끝낼 수 있어 편리한 제품입니다. 화학세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며, 100℃ 뜨거운 스팀으로 진드기와 곰팡이 제거와 살균 효과를 기대하고 만들어졌습니다.
◇스팀청소기의 작동 원리=스팀청소기는 물을 끓인 후 고온의 스팀을 강력한 압력으로 분사해 청소하는 방식으로, 100℃ 뜨거운 스팀을 분사해 바닥의 때를 불린 뒤 초극세사로 닦아내는 원리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스팀청소기에서 스팀을 발생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로 분류됩니다. 물이 채워져 있는 물통을 끓여 스팀을 발생시키는 `저수식 방법'과 펌프를 이용해여 물을 조금씩 공급하여 순간적으로 발생시키는 `순간 가열 방식'입니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순간 가열 방식은 소비자가 물통에 물을 채워 넣으면 물통에 연결된 펌프를 통해 일정량씩 히터로 물이 공급됩니다. 이 때 히터가 스팀을 발생시킬 수 있게 충분히 뜨겁지 않으면 히터의 온도가 올라갈 때까지 펌프가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청소기를 켰을 때 스팀이 발생하는 시간까지 약 1분 미만이 소요됩니다. 히터가 충분히 뜨거워지고 물이 공급되면 순간적으로 스팀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스팀은 분사 노즐을 통해 바닥으로 골고루 분사됩니다.
◇위생적인 스팀청소기 사용법 및 주의사항=-스팀청소기 사용 후에는 물이 남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스팀청소기 안에 물을 넣을 때는 가득 차지 않도록 3분의 2 정도로 적당하게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사용 후에는 남은 물을 완전히 비우고 말려서 보관하는 것이 스팀청소기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사용 후 남은 물을 비우지 않고 오래 두면 물 속의 석회질 성분 때문에 고장이 나거나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물이 남지 않도록 보관해야 합니다.
-스팀청소기는 받침대에 올려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온의 스팀을 한 부분에 오랫동안 분사할 경우 바닥재의 색깔이 변하거나 변형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스팀청소기 사용 전에 반드시 받침대에 놓은 후 스팀이 나오면 청소를 시작하고 청소를 하다가 멈출 경우에도 받침대에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전선 코드는 올바르게 관리하고, 이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수리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전선 코드가 찍히거나 벗겨진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하며, 사용 후에는 전선을 둘둘 감지말고 전선 고리에 바르게 꽂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이밖에도 스팀 분사구 아래 부착하는 패드는 세탁 후 건조된 패드를 사용해야 하며, 공간이 넓을 시에는 패드를 바꿔가며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스팀이 나올 때 걸레 고정판을 분리하거나 걸레를 만질 경우 스팀에 의해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