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가 블랙번 로버스를 제물 삼아 보름 만에 리그 선두자리를 탈환했다.
첼시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블랙번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사냥한 니콜라스 아넬카의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9승2무1패(승점 29)로 리버풀과 동률이 된 첼시는 골득실(첼시 +25, 리버풀 +11)에서 크게 앞서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로 복귀했다.
첼시의 선두 탈환은 지난달 27일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뼈아픈 0-1 패배를 당해 안방 86연패 행진을 마감하고 리버풀에 1위를 내준 뒤 보름만이다.
이날 두 골을 터뜨린 아넬카는 시즌 10골을 기록해 리그 득점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아넬카와 플로랑 말루다, 살로몬 칼루로 공격 3각 편대를 꾸린 첼시는 전반 39분 아넬카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아넬카는 보싱와가 강한 슈팅을 날리자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몸을 갖다대 블랙번의 골문을 갈랐다. 첼시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23분 아넬카의 두 번째 골로 승리를 확정했다.
아넬카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프랭크 램퍼드의 스루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골키퍼 폴 로빈슨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을 날렸고 공은 왼쪽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또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호비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대런 벤트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사냥한 데 힘입어 2-1 역전승, 시즌 초반 부진으로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경질되는 아픔을 딛고 최근 2연승을 포함해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풀럼은 뉴캐슬의 추격을 2-1로 뿌리쳤고 미들즈브러는 애스턴 빌라를 2-1로 물리쳤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첼시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블랙번 이우드파크에서 열린 2008-2009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사냥한 니콜라스 아넬카의 활약으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9승2무1패(승점 29)로 리버풀과 동률이 된 첼시는 골득실(첼시 +25, 리버풀 +11)에서 크게 앞서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로 복귀했다.
첼시의 선두 탈환은 지난달 27일 스탬퍼드브리지에서 열린 리버풀과 맞대결에서 뼈아픈 0-1 패배를 당해 안방 86연패 행진을 마감하고 리버풀에 1위를 내준 뒤 보름만이다.
이날 두 골을 터뜨린 아넬카는 시즌 10골을 기록해 리그 득점 부문 단독 1위로 나섰다.
아넬카와 플로랑 말루다, 살로몬 칼루로 공격 3각 편대를 꾸린 첼시는 전반 39분 아넬카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아넬카는 보싱와가 강한 슈팅을 날리자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몸을 갖다대 블랙번의 골문을 갈랐다. 첼시는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후반 23분 아넬카의 두 번째 골로 승리를 확정했다.
아넬카는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프랭크 램퍼드의 스루패스를 받은 뒤 왼발로 골키퍼 폴 로빈슨의 키를 넘기는 로빙슛을 날렸고 공은 왼쪽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또 토트넘 홋스퍼는 맨체스터 시티와 원정경기에서 호비뉴에게 선제골을 내주고도 대런 벤트가 동점골과 역전골을 사냥한 데 힘입어 2-1 역전승, 시즌 초반 부진으로 후안데 라모스 감독이 경질되는 아픔을 딛고 최근 2연승을 포함해 4경기 연속 무패(3승1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밖에 풀럼은 뉴캐슬의 추격을 2-1로 뿌리쳤고 미들즈브러는 애스턴 빌라를 2-1로 물리쳤다.
[저작권자 (c)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