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QR코드 부착
온실가스 삭감 의무화 일환
빠르면 내년2월 시험서비스
■ IT 재팬 리포트
일본 환경성이 가전 매장 등에서 소비자가 에너지 효율을 높인 가전제품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 등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정보제공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환경성은 소비자가 제품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읽어들여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소비자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가전업체명과 제조 년도, 제품용량, 크기 등 정보를 입력하면 구입하려는 제품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와 전기요금 절약효과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
현재도 일부 가전업체에서는 자사의 구형과 신형 제품을 비교한 이산화탄소 절감효과 정보를 담은 안내지를 제품에 부착해 홍보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환경성은 다른 업체 간 제품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형 가전제품은 전력을 많이 사용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로서는 전기료도 그만큼 들게 된다. 이 때문에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를 촉진하는 한편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이산화탄소 등 6 종류의 온실효과가스를 배출 삭감하도록 의무화 한 교토의정서 제1약속기간(2008~2012년)에 1990년보다 6% 절감해야 한다. 공장 등 산업 부문과 자동차 등 운수 부문은 각각 부문마다 삭감대책을 시행하도록 되어 있지만 가전 부문은 배출량을 억제하는 것이 힘든 분야로 지적되고 있다. 2006년의 경우에도 가전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억6600만톤으로 기준연도인 1990년에 비해 30% 가량 증가세를 나타냈다.
환경성은 초기에는 에어컨ㆍ냉장고ㆍTVㆍ조명기기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제조업체와 판매점 등의 협력을 얻어 연내에 시스템을 구축, 시험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 2월 도쿄ㆍ오사카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스템 운영 초기에는 소비자들보다는 가전매장 판매직원이 영업 툴로 이용하는 방안으로 해 점차 이를 확대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환경성은 제조업체와 경제산업성 산하의 에너지효율센터 등과 협력해 약 15년 전부터 현재까지 4개 품목의 제품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기업 등 현재 없어진 업체의 제품이라도 용량ㆍ크기 등으로부터 대략적인 데이터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휴대전화를 이용한 간이형 서비스와 보다 많은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PC를 통한 상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삭감 의무화 일환
빠르면 내년2월 시험서비스
■ IT 재팬 리포트
일본 환경성이 가전 매장 등에서 소비자가 에너지 효율을 높인 가전제품의 이산화탄소 절감효과 등을 간단히 확인할 수 있는 정보제공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해 환경성은 소비자가 제품에 부착돼 있는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읽어들여 확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소비자가 현재 이용하고 있는 가전업체명과 제조 년도, 제품용량, 크기 등 정보를 입력하면 구입하려는 제품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와 전기요금 절약효과 등을 비교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려 하고 있다.
현재도 일부 가전업체에서는 자사의 구형과 신형 제품을 비교한 이산화탄소 절감효과 정보를 담은 안내지를 제품에 부착해 홍보하는 곳도 있다. 하지만 환경성은 다른 업체 간 제품도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구형 가전제품은 전력을 많이 사용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로서는 전기료도 그만큼 들게 된다. 이 때문에 에너지효율이 높은 제품으로 교체를 촉진하는 한편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은 이산화탄소 등 6 종류의 온실효과가스를 배출 삭감하도록 의무화 한 교토의정서 제1약속기간(2008~2012년)에 1990년보다 6% 절감해야 한다. 공장 등 산업 부문과 자동차 등 운수 부문은 각각 부문마다 삭감대책을 시행하도록 되어 있지만 가전 부문은 배출량을 억제하는 것이 힘든 분야로 지적되고 있다. 2006년의 경우에도 가전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억6600만톤으로 기준연도인 1990년에 비해 30% 가량 증가세를 나타냈다.
환경성은 초기에는 에어컨ㆍ냉장고ㆍTVㆍ조명기기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제조업체와 판매점 등의 협력을 얻어 연내에 시스템을 구축, 시험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빠르면 내년 2월 도쿄ㆍ오사카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스템 운영 초기에는 소비자들보다는 가전매장 판매직원이 영업 툴로 이용하는 방안으로 해 점차 이를 확대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환경성은 제조업체와 경제산업성 산하의 에너지효율센터 등과 협력해 약 15년 전부터 현재까지 4개 품목의 제품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기업 등 현재 없어진 업체의 제품이라도 용량ㆍ크기 등으로부터 대략적인 데이터를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휴대전화를 이용한 간이형 서비스와 보다 많은 정보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PC를 통한 상세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