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등 벤처 R&D 입주 예정
총 6개 IT 집적단지 조성 계획
성남시가 IT도시로 탈바꿈하는데는 2010년 본격적으로 들어설 판교 테크노밸리가 그 선봉에 있다. 66만평방미터(약 2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판교 테크노밸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벤처 기업들의 연구단지가 집중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판교는 분당선 정자역에서 2호선 강남역을 바로 잇는 신분당선의 길목에 위치해 준강남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테헤란로 IT업체들로선 사무실 임대료 측면에서 이주를 고려할 정도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포털 선두업체 NHN의 연구개발센터를 비롯해 엔씨소프트와 넥슨 등 게임업체, 티맥스소프트, 안철수연구소, 삼성테크윈, 레인콤, 엠텍비젼 등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들어올 예정이다. 또 A-1지구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집적단지인 실리콘파크 컨소시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실리콘파크 조합에는 코아로직, 티엘아이,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등 대표적인 팹리스반도체 업체도 입주할 예정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는 판교 테크노밸리 외에도 시 내에 5개의 추가적인 IT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분당구 야탑동 일대에는 `야탑밸리'를 조성하고 시스템반도체와 모바일 분야 국내외 유수 연구개발 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산하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유력해 보이며, 특히 시의 SoC집중 육성 의지와 판교 실리콘파크 조성 등으로 미뤄보면 현재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SoC산업진흥센터의 이전 유치도 노려볼만하다.
또 복정동과 인접한 수정구 일대에는 14만㎡ 규모의 위례지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곳은 전략산업의 하나인 메디바이오 분야 특화 집적지로 삼을 예정이다. 성남시가 밝힌 메디바이오 사업 전망으로 미뤄볼 때 위례지구에는 시가 직접 운영할 메디바이오산업 확산센터와 기술표준화 및 임상지원 기구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유수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들의 연구개발 센터가 집적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기존 성남시에 있던 제1공단은 성남과 용인의 경계에 위치한 동원동 개발부지로 옮겨갈 예정이다. 6만9000여㎡(약 2만평) 규모의 동원동 부지는 1공단이 들어설 아파트형 공장 구역이 건설될 예정이며, 동시에 신규 중소업체의 보육센터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또 현재 중원구 제2, 3산업공단 부지는 시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첨단부품 소재 중심 제조업과 모바일, 의료기기 등 장치의 제조 집적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분당구 백현동에는 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경기남부권역 컨벤션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며 성남시 직업체험센터(Job-World)도 들어설 예정이다.
총 6개 IT 집적단지 조성 계획
성남시가 IT도시로 탈바꿈하는데는 2010년 본격적으로 들어설 판교 테크노밸리가 그 선봉에 있다. 66만평방미터(약 20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판교 테크노밸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벤처 기업들의 연구단지가 집중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판교는 분당선 정자역에서 2호선 강남역을 바로 잇는 신분당선의 길목에 위치해 준강남권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테헤란로 IT업체들로선 사무실 임대료 측면에서 이주를 고려할 정도로 강남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판교 테크노밸리에는 포털 선두업체 NHN의 연구개발센터를 비롯해 엔씨소프트와 넥슨 등 게임업체, 티맥스소프트, 안철수연구소, 삼성테크윈, 레인콤, 엠텍비젼 등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들어올 예정이다. 또 A-1지구에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집적단지인 실리콘파크 컨소시엄이 들어설 예정이다. 실리콘파크 조합에는 코아로직, 티엘아이,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등 대표적인 팹리스반도체 업체도 입주할 예정으로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성남시는 판교 테크노밸리 외에도 시 내에 5개의 추가적인 IT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했다. 분당구 야탑동 일대에는 `야탑밸리'를 조성하고 시스템반도체와 모바일 분야 국내외 유수 연구개발 기관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산하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것이 유력해 보이며, 특히 시의 SoC집중 육성 의지와 판교 실리콘파크 조성 등으로 미뤄보면 현재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SoC산업진흥센터의 이전 유치도 노려볼만하다.
또 복정동과 인접한 수정구 일대에는 14만㎡ 규모의 위례지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 곳은 전략산업의 하나인 메디바이오 분야 특화 집적지로 삼을 예정이다. 성남시가 밝힌 메디바이오 사업 전망으로 미뤄볼 때 위례지구에는 시가 직접 운영할 메디바이오산업 확산센터와 기술표준화 및 임상지원 기구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내 유수 제약 및 의료기기 업체들의 연구개발 센터가 집적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기존 성남시에 있던 제1공단은 성남과 용인의 경계에 위치한 동원동 개발부지로 옮겨갈 예정이다. 6만9000여㎡(약 2만평) 규모의 동원동 부지는 1공단이 들어설 아파트형 공장 구역이 건설될 예정이며, 동시에 신규 중소업체의 보육센터 역할도 담당하게 된다.
또 현재 중원구 제2, 3산업공단 부지는 시의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첨단부품 소재 중심 제조업과 모바일, 의료기기 등 장치의 제조 집적단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분당구 백현동에는 국제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경기남부권역 컨벤션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며 성남시 직업체험센터(Job-World)도 들어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