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파워(대표 박기호)는 발광다이오드(LED) 형광체 기술을 보유한 미국 사노프사 등과 합작 LED법인 `라이트스케이프(Lightscape Materials)'를 설립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법인은 사노프사의 LED 형광체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되며, 와이즈파워가 라이트스케이프의 유상 증자에 22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37.29%를 확보 최대주주가 되고, 미국 사노프, 일본 이토추상사의 자회사인 SSL벤처캐피탈, 한국 후성HDS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미국 프린스턴에 위치하고 있는 사노프사는 1942년 RCA연구소로 출범, LED형광체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라이트스케이프는 사노프사로부터 형광체 관련 지적재산권을 양수받게된다.
LED형광체 제조기술은 조성물에 따라 일본 니치아의 `YAG', 독일 오스람의 `TAG', 실리케이트(Silicate) 및 설파이드(Sulfide)계열 등의 형광체로 구분되며, 사노프사는 LED조명에 이용가능한 설파이드와 티오갈레이트 계열의 형광체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파워는 지난달 LED 웨이퍼관련 업체인 그랜드텍 인수에 이어 형광체 원천기술을 보유한 라이트스케이프를 설립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회사측은 향후 조명용 패키징 업체와의 연계를 추진하여 LED 모듈, 기구 부문을 포함하는 LED 조명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즈파워 박기호 사장은 "주요 주주인 후성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선박용 LED 조명등 특수조명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
이 법인은 사노프사의 LED 형광체 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해 설립되며, 와이즈파워가 라이트스케이프의 유상 증자에 220만달러를 투자해 지분 37.29%를 확보 최대주주가 되고, 미국 사노프, 일본 이토추상사의 자회사인 SSL벤처캐피탈, 한국 후성HDS 등이 주요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 미국 프린스턴에 위치하고 있는 사노프사는 1942년 RCA연구소로 출범, LED형광체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라이트스케이프는 사노프사로부터 형광체 관련 지적재산권을 양수받게된다.
LED형광체 제조기술은 조성물에 따라 일본 니치아의 `YAG', 독일 오스람의 `TAG', 실리케이트(Silicate) 및 설파이드(Sulfide)계열 등의 형광체로 구분되며, 사노프사는 LED조명에 이용가능한 설파이드와 티오갈레이트 계열의 형광체를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파워는 지난달 LED 웨이퍼관련 업체인 그랜드텍 인수에 이어 형광체 원천기술을 보유한 라이트스케이프를 설립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다.
회사측은 향후 조명용 패키징 업체와의 연계를 추진하여 LED 모듈, 기구 부문을 포함하는 LED 조명 사업의 수직 계열화를 이룰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이즈파워 박기호 사장은 "주요 주주인 후성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관계를 통해 선박용 LED 조명등 특수조명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길재식기자 osolgi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