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애플리케이션 신제품 발표
강력한 성능ㆍ운용비 절감 '초점'
라드웨어의 알테온 사업부 인수로 애플리케이션 전송 솔루션 업계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F5네트웍스가 신제품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다.
28일 F5네트웍스코리아(대표 김인교)는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신 통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빅IP v10'과 이를 탑재한 통합 L4-L7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빅IP 8900'을 선보였다.
빅IP v10은 업계 최초로 왠(WAN) 가속기, 보안 스위치, 웹 가속기를 하나로 묶은 통합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으로 강력한 성능과 기업의 네트워크 운용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특히 개별 빅IP 장비끼리의 애플리케이션 전송에서 최적의 데이터 암호화를 구현하는 `아이세션(iSessions)' 기능을 통해 한층 향상된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로 하는 자원을 최적으로 분배하는 `서비스 프로비저닝' 및 `상황 인지' 기능을 탑재, 장비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한국을 찾은 마이크 크래스노 F5네트웍스 마케팅 매니저는 "빅IP v10은 속도와 보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네트워킹 솔루션"이라며 "이제 기업들은 큰 규모의 장비 대신 단일 장비로도 월등한 성능과 보안성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5네트웍스는 이번 제품을 앞세워 애플리케이션 전송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한국지사장 교체를 단행한 만큼 국내에서도 세계 시장 1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마케팅 분야에서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제품 마케팅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인교 F5네트웍스코리아 사장은 "한국시장에서 F5네트웍스는 회사 가치에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아주 많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빅IP v10 및 통합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제품군은 애플리케이션 전송 솔루션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기념비적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라드웨어가 알테온을 인수한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사건이지만 F5네트웍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라드웨어를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향후 애플리케이션 전송 솔루션 시장에서의 대대적인 접전을 예고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강력한 성능ㆍ운용비 절감 '초점'
라드웨어의 알테온 사업부 인수로 애플리케이션 전송 솔루션 업계의 판도 변화가 예고되는 가운데 F5네트웍스가 신제품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다.
28일 F5네트웍스코리아(대표 김인교)는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신 통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빅IP v10'과 이를 탑재한 통합 L4-L7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빅IP 8900'을 선보였다.
빅IP v10은 업계 최초로 왠(WAN) 가속기, 보안 스위치, 웹 가속기를 하나로 묶은 통합 애플리케이션 솔루션으로 강력한 성능과 기업의 네트워크 운용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특히 개별 빅IP 장비끼리의 애플리케이션 전송에서 최적의 데이터 암호화를 구현하는 `아이세션(iSessions)' 기능을 통해 한층 향상된 보안성을 제공한다. 또 각각의 애플리케이션이 필요로 하는 자원을 최적으로 분배하는 `서비스 프로비저닝' 및 `상황 인지' 기능을 탑재, 장비 운영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날 한국을 찾은 마이크 크래스노 F5네트웍스 마케팅 매니저는 "빅IP v10은 속도와 보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네트워킹 솔루션"이라며 "이제 기업들은 큰 규모의 장비 대신 단일 장비로도 월등한 성능과 보안성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5네트웍스는 이번 제품을 앞세워 애플리케이션 전송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한국지사장 교체를 단행한 만큼 국내에서도 세계 시장 1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그동안 마케팅 분야에서 다소 미흡했다는 지적에 따라 제품 마케팅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인교 F5네트웍스코리아 사장은 "한국시장에서 F5네트웍스는 회사 가치에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아주 많다"라며 "이번에 출시한 빅IP v10 및 통합 애플리케이션 스위치 제품군은 애플리케이션 전송 솔루션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몰고 올 기념비적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사장은 "라드웨어가 알테온을 인수한 것은 분명 의미 있는 사건이지만 F5네트웍스는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고 있는 만큼 라드웨어를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향후 애플리케이션 전송 솔루션 시장에서의 대대적인 접전을 예고했다.
이지성기자 ezscap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