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종가` 잉글랜드가 11일(한국시간) 유럽 예선 6조 7차전에서 약체 안도라를 6-0으로 물리치고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본선 진출을 눈앞에 둔 가운데 잉글랜드 전력의 핵심인 웨인 루니와 데이비드 베컴의 기록 행진도 눈길을 끌고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박지성(28)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공격수 루니는 이날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전반만 뛰고도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7전 전승을 기록한 잉글랜드는 본선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특히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골 숫자를 `24`로 늘렸다. 24골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으로 잉글랜드의 대회 우승을 이끈 영웅 제프 허스트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골 수와 같다.
이제 루니의 목표는 대표팀 최다 골. 현재 기록은 영국 축구의 전설적 공격수 보비 찰튼의 49골이다. 루니는 이제 겨우 대기록의 중간 지점에 다다랐지만 나이가 겨우 23살에 불과하고 기량이 `한창`이란 점을 감안하면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루니도 경기 직후 "찰튼의 기록을 깰 수 있다면 엄청난 업적이 될 것이다. 찰튼의 기록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한 `꽃미남` 스타 베컴도 이날 경기로 국가대표팀 간 경기인 A매치 출장 기록을 112경기로 늘렸다.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 필드 플레이어 기존 최다 출장기록(108경기)을 넘어선 베컴은 은퇴한 골키퍼 피터 실튼이 갖고 있는 A매치 최다 출장 기록인 125경기를 향해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44년 만의 월드컵 우승이라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목표와 함께 팀의 주축인 루니와 베컴의 기록 달성 여부도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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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28)과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는 공격수 루니는 이날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경기에서 전반만 뛰고도 2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7전 전승을 기록한 잉글랜드는 본선 진출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특히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골 숫자를 `24`로 늘렸다. 24골은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으로 잉글랜드의 대회 우승을 이끈 영웅 제프 허스트가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기록한 골 수와 같다.
이제 루니의 목표는 대표팀 최다 골. 현재 기록은 영국 축구의 전설적 공격수 보비 찰튼의 49골이다. 루니는 이제 겨우 대기록의 중간 지점에 다다랐지만 나이가 겨우 23살에 불과하고 기량이 `한창`이란 점을 감안하면 달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루니도 경기 직후 "찰튼의 기록을 깰 수 있다면 엄청난 업적이 될 것이다. 찰튼의 기록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라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전후반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승리에 기여한 `꽃미남` 스타 베컴도 이날 경기로 국가대표팀 간 경기인 A매치 출장 기록을 112경기로 늘렸다. 이미 잉글랜드 대표팀 필드 플레이어 기존 최다 출장기록(108경기)을 넘어선 베컴은 은퇴한 골키퍼 피터 실튼이 갖고 있는 A매치 최다 출장 기록인 125경기를 향해한 걸음씩 전진하고 있다.
44년 만의 월드컵 우승이라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목표와 함께 팀의 주축인 루니와 베컴의 기록 달성 여부도 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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