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첩보전 등 4대 위협분야 대응방안 수립
국가정보원이 `국가사이버보안전략'을 마련해 올 하반기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이 개최한 제14회 정보보호심포지엄에서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관계자는 11일 "최근 국내 IT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2003년 마련했던 사이버보안전략을 개선한 `국가사이버보안전략' 초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달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전략(안)을 올해 하반기 정부부처들이 참여하는 사이버안전전략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정원은 사이버첩보전, 사이버테러리즘, 사이버심리전, 네트워크전으로 크게 4대 위협을 구분해 이에 대한 분야별 대응방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첩보전은 정부 기밀 유출에 관한 분야이며 사이버테러리즘은 국가전산망 공격에 대한 분야이다. 또 사이버심리전은 흑색선전선동, 유언비어유포 등으로 국론분열 등을 획책하는 경우를 상정한 것이며 네트워크전은 전시 전쟁수행 기반 무력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국정원은 `국가사이버보안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기밀 사항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국가 산업기밀 보호 강화, 공공부문에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의 3중 사이버안전체계구축, 주요기반시설보호활동 강화, 사이버테러대응세력 응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0여명의 민ㆍ관 IT전문가들이 등록한 이날 행사에는 최근 2년 연속 해킹방어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구사무엘씨가 해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발표했으며 정재훈 방송통신위원회 사무관이 인터넷 정보보호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 :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전문 학술대회인 '제14회 정보보호심포지엄'이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이 PC 하드디스크의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윈도레지스트리 포렌식 분석도구'시스템을 시연해 보고 있다.
사진=김동욱기자 gphoto@
한국정보보호진흥원(원장 황중연)이 개최한 제14회 정보보호심포지엄에서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 관계자는 11일 "최근 국내 IT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2003년 마련했던 사이버보안전략을 개선한 `국가사이버보안전략' 초안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 달말 전문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전략(안)을 올해 하반기 정부부처들이 참여하는 사이버안전전략회의 심의를 통해 확정,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국정원은 사이버첩보전, 사이버테러리즘, 사이버심리전, 네트워크전으로 크게 4대 위협을 구분해 이에 대한 분야별 대응방안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버첩보전은 정부 기밀 유출에 관한 분야이며 사이버테러리즘은 국가전산망 공격에 대한 분야이다. 또 사이버심리전은 흑색선전선동, 유언비어유포 등으로 국론분열 등을 획책하는 경우를 상정한 것이며 네트워크전은 전시 전쟁수행 기반 무력화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국정원은 `국가사이버보안전략'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기밀 사항이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국가 산업기밀 보호 강화, 공공부문에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의 3중 사이버안전체계구축, 주요기반시설보호활동 강화, 사이버테러대응세력 응징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00여명의 민ㆍ관 IT전문가들이 등록한 이날 행사에는 최근 2년 연속 해킹방어대회 우승 경력을 가진 구사무엘씨가 해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발표했으며 정재훈 방송통신위원회 사무관이 인터넷 정보보호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강진규기자 kjk@
◆사진설명 : 국내 최대 규모의 보안전문 학술대회인 '제14회 정보보호심포지엄'이 11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이 PC 하드디스크의 유용한 정보를 추출하고 분석할 수 있는 '윈도레지스트리 포렌식 분석도구'시스템을 시연해 보고 있다.
사진=김동욱기자 gphot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