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3차원 영상 지도 서비스인 스트리트 뷰 서비스가 영국에서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고전하면서 거리보다 관광명소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생활 보호 운동가들이 영국 거리 곳곳을 촬영하는 구글의 자동차에 실린 카메라를 저지하려 나섬에 따라 구글은 삼륜 자전거 위에 3차원 영상 카메라를 실어 관광명소를 촬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일간 더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삼륜 자전거들은 13일 영국에 도착했으며, 앞으로 수 주일 동안 스톤헨지, 앤젤오브 노스, 네스호 등 관광명소들을 촬영할 것이라고 구글은 밝혔다. 이 장소들은 여론조사에서 수천명이 뽑은 장소들이다.
일부에서는 삼륜 자전거의 카메라가 정원 펜스를 넘어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집 내부 구역까지 훔쳐볼 수 있다며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은 공개적인 관광명소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일축했다.
구글은 "삼륜 자전거의 카메라는 지루하고 좁은 골목길을 비추지 않고 흥미로운관광명소들을 촬영하는 데만 사용될 것"이라며 "나중에 동의를 받은 후 보행자가 있는 도로들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스트리트 뷰 서비스가 지난 3월 영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했을 때 수십만명이 스트리트 뷰에 접속했다. 사생활 보호 운동가들은 구글의 영상이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스트리트 뷰 서비스 출범 후 며칠 만에 구글은 수십명으로부터 사생활 침해 항의를 받고 수백장의 사진들을 제거해야 했다. 인도에서 구토를 하는 남성, 성인용품점의 문을 열고 나오는 남성, 체포당하는 남성 등을 촬영한 영상들이 제거됐다. 버킹엄셔 브로턴의 마을 주민들은 스트리트 뷰의 카메라를 실은 자동차가 거리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인간띠를 형성했고, 운전기사는 이 마을을 지도서비스에 넣지 못한 채 핸들을 돌려야 했다.
그러나 스트리트 뷰는 아직 지도서비스에 첨가되지 않은 마을과 도시들을 계속 포착하며 서비스 지역을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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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보호 운동가들이 영국 거리 곳곳을 촬영하는 구글의 자동차에 실린 카메라를 저지하려 나섬에 따라 구글은 삼륜 자전거 위에 3차원 영상 카메라를 실어 관광명소를 촬영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일간 더 타임스가 14일 보도했다.
삼륜 자전거들은 13일 영국에 도착했으며, 앞으로 수 주일 동안 스톤헨지, 앤젤오브 노스, 네스호 등 관광명소들을 촬영할 것이라고 구글은 밝혔다. 이 장소들은 여론조사에서 수천명이 뽑은 장소들이다.
일부에서는 삼륜 자전거의 카메라가 정원 펜스를 넘어 과거에는 볼 수 없었던 집 내부 구역까지 훔쳐볼 수 있다며 사생활 침해를 우려하고 있다.
하지만 구글은 공개적인 관광명소들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일축했다.
구글은 "삼륜 자전거의 카메라는 지루하고 좁은 골목길을 비추지 않고 흥미로운관광명소들을 촬영하는 데만 사용될 것"이라며 "나중에 동의를 받은 후 보행자가 있는 도로들을 촬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스트리트 뷰 서비스가 지난 3월 영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했을 때 수십만명이 스트리트 뷰에 접속했다. 사생활 보호 운동가들은 구글의 영상이 프라이버시를 침해할 수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스트리트 뷰 서비스 출범 후 며칠 만에 구글은 수십명으로부터 사생활 침해 항의를 받고 수백장의 사진들을 제거해야 했다. 인도에서 구토를 하는 남성, 성인용품점의 문을 열고 나오는 남성, 체포당하는 남성 등을 촬영한 영상들이 제거됐다. 버킹엄셔 브로턴의 마을 주민들은 스트리트 뷰의 카메라를 실은 자동차가 거리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인간띠를 형성했고, 운전기사는 이 마을을 지도서비스에 넣지 못한 채 핸들을 돌려야 했다.
그러나 스트리트 뷰는 아직 지도서비스에 첨가되지 않은 마을과 도시들을 계속 포착하며 서비스 지역을 급속히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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