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칩, 영상보안 CCTV 시장 공략에 박차
넥스트칩이 오는 4분기 컬러 CCD센서 양산에 들어간다. 지난해 10월 CCD센서 전문업체 이미지웍스를 인수한 넥스트칩은 합병 1년만에 컬러 CCD센서 양산에 나서며 영상보안 시장 장악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다.
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은 올 4분기 1/3인치 크기의 41만화소 CCD센서와 1/4인치 27만화소 CCD센서 양산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CCD센서는 화질 및 감도, 저조도 특성이 뛰어나 영상보안 분야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양산하게 될 제품들은 현재 영상보안 폐쇄회로 화면(CCTV)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제품으로, 회사는 보급형 CC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넥스트칩은 CCD 이미지센서 부문에서 내년에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고 2011년에는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CCD센서 양산으로 영상보안 부문 4대 핵심 부품인 이미지센서, 영상신호처리장치(ISP), AFE(아날로그 프론트엔드), 수직구동회로(버티컬 드라이버)등을 모두 보유하게 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H.264 시스템온칩과 비디오 디코더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군을 강화했다.
넥스트칩이 이번에 영상보안 주요 부품을 모두 갖춤에 따라 중국시장 공략에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상반기까지는 일부 제품의 공급 부족현상이 종종 발생해 중국 영업에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내년에는 CCD센서 효과를 통해 중국 영업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넥스트칩 김경수 사장은 "향후 2∼3년내 보안 분야 중국 내수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생산기지로서 역할 또한 커질 것으로 보여 중국 영업에 공들이고 있다"며 "CCD센서 부문에서 목표대로 진행이 되면 매출과 시장지배력이 현재의 두 배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칩은 2분기 매출액이 95억원 전후로 창사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170억원 수준으로 올해 매출목표 3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김영은기자 link@
넥스트칩(대표 김경수)은 올 4분기 1/3인치 크기의 41만화소 CCD센서와 1/4인치 27만화소 CCD센서 양산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CCD센서는 화질 및 감도, 저조도 특성이 뛰어나 영상보안 분야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양산하게 될 제품들은 현재 영상보안 폐쇄회로 화면(CCTV)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주력제품으로, 회사는 보급형 CCTV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넥스트칩은 CCD 이미지센서 부문에서 내년에 세계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고 2011년에는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밝혔다. 특히 CCD센서 양산으로 영상보안 부문 4대 핵심 부품인 이미지센서, 영상신호처리장치(ISP), AFE(아날로그 프론트엔드), 수직구동회로(버티컬 드라이버)등을 모두 보유하게 돼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이 회사는 올해 상반기 H.264 시스템온칩과 비디오 디코더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군을 강화했다.
넥스트칩이 이번에 영상보안 주요 부품을 모두 갖춤에 따라 중국시장 공략에 힘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상반기까지는 일부 제품의 공급 부족현상이 종종 발생해 중국 영업에 어려움이 발생했지만 내년에는 CCD센서 효과를 통해 중국 영업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넥스트칩 김경수 사장은 "향후 2∼3년내 보안 분야 중국 내수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생산기지로서 역할 또한 커질 것으로 보여 중국 영업에 공들이고 있다"며 "CCD센서 부문에서 목표대로 진행이 되면 매출과 시장지배력이 현재의 두 배로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넥스트칩은 2분기 매출액이 95억원 전후로 창사이래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170억원 수준으로 올해 매출목표 35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김영은기자 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