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업계 최대 라이벌인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이 초소형 태블릿 PC 개발을 놓고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인터넷판에 따르면 IT 업계에서는 애플이 화면을 손가락으로 눌러 조작하는 초소형 태블릿 PC를 극비리에 개발, 내년 2월께 시장에 내놓을 것이란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다.
손가락이나 펜끝으로 화면을 조작하는 태블릿 PC는 수년 전 처음 등장했지만 휴대하기엔 덩치가 너무 큰 탓에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애플은 그러나 화면 크기가 7~10인치인 태블릿 PC를 대당 500~700 달러에 출시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는 것.
애플은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것마저 "전형적인 시장 공략 전략"이라며 초소형 태블릿 PC 등장에 이목을 집중해 왔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도 지난 5월 IT 시장 전문가인 진 먼스터의 분석을 인용, 애플이 내년 상반기 초소형 태블릿 PC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애플의 오랜 라이벌인 MS도 태블릿 PC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업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IT 전문 웹사이트인 `기즈모도닷컴`에 따르면 MS는 `쿠리어(Courier)`라는 이름의 태블릿 PC를 극비리에 개발 중이라는 것.
쿠리어는 얇은 공책 모양의 태블릿 PC로, 7인치 화면을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조작하게 된다고 기즈모도닷컴은 설명했다.
MS는 그러나 쿠리어의 존재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우리는 발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면서도 "진행 중인 상품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IT 분야 애널리스트인 앨런 크랜스는 "만약 쿠리어 개발 소문이 거짓이 라면, 그들은 이를 진짜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킨들(전자책)과 아이 폰, 태블릿의 기능을 두루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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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인터넷판에 따르면 IT 업계에서는 애플이 화면을 손가락으로 눌러 조작하는 초소형 태블릿 PC를 극비리에 개발, 내년 2월께 시장에 내놓을 것이란 소문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다.
손가락이나 펜끝으로 화면을 조작하는 태블릿 PC는 수년 전 처음 등장했지만 휴대하기엔 덩치가 너무 큰 탓에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애플은 그러나 화면 크기가 7~10인치인 태블릿 PC를 대당 500~700 달러에 출시해 틈새 시장을 공략하려 한다는 것.
애플은 이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것마저 "전형적인 시장 공략 전략"이라며 초소형 태블릿 PC 등장에 이목을 집중해 왔다.
미 경제 전문지 포브스도 지난 5월 IT 시장 전문가인 진 먼스터의 분석을 인용, 애플이 내년 상반기 초소형 태블릿 PC를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애플의 오랜 라이벌인 MS도 태블릿 PC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업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IT 전문 웹사이트인 `기즈모도닷컴`에 따르면 MS는 `쿠리어(Courier)`라는 이름의 태블릿 PC를 극비리에 개발 중이라는 것.
쿠리어는 얇은 공책 모양의 태블릿 PC로, 7인치 화면을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조작하게 된다고 기즈모도닷컴은 설명했다.
MS는 그러나 쿠리어의 존재 여부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있다.
한 관계자는 "우리는 발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면서도 "진행 중인 상품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IT 분야 애널리스트인 앨런 크랜스는 "만약 쿠리어 개발 소문이 거짓이 라면, 그들은 이를 진짜로 만드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킨들(전자책)과 아이 폰, 태블릿의 기능을 두루 갖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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