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도 제어 기술로 6가지 응용세탁
2005년 `스팀세탁기'로 전 세계 드럼세탁기 시장 공략에 나섰던 LG전자가 2009년 손빨래와 유사한 세탁이 가능한 `6모션 트롬'으로 다시 한번 시장확대에 나섰다.
LG전자 세탁기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매출액 기준 점유율 약 10%로 1위에 올랐다. 월풀, 일렉트로룩스 등 글로벌 가전사들이 LG전자보다 세탁기 매출은 높지만 브랜드는 여러가지를 사용한다. LG전자는 국내시장에서 드럼세탁기에 `트롬'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만 해외시장에서는 `LG전자' 단일 브랜드만 사용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스팀 기술을 적용한 드럼세탁기는 출시 4년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의 스팀세탁기는 2005년 한국을 시작으로 2006년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 현재 전 세계 총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팀세탁기의 세계 판매량은 올해 3월 중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최근 세계 최초로 6가지 응용 세탁 동작이 가능, 세탁력과 헹굼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혁신적인 드럼세탁기 `6모션 트롬(식스모션 트롬)'을 출시해 스팀세탁기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드럼세탁기는 드럼통이 일정한 속도로만 회전하는 1가지 세탁 동작(1모션)만 가능했지만, 6모션 트롬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을 활용, `흔들기', `꼭꼭짜기', `두드리기', `비비기', `풀어주기', `주무르기' 등 6가지 응용 세탁 동작이 가능하다.
6모션 트롬은 일반세탁기보다 드럼세탁기는 빨래가 잘 안 된다고 생각하거나, 헹굼 기능을 습관적으로 추가하거나, 드럼세탁기는 전기료가 많이 나온다고 걱정하는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이 제품은 와이셔츠 깃이나 소매 끝, 양말의 찌든 때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찌든때' 코스, 옷감의 색상을 보존하고 보풀 발생을 줄여주는 `컬러케어' 코스, 찬물로 세탁해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찬물세탁' 코스, 짧은 시간에 속옷, 흰수건, 아기옷 등을 삶을 수 있는 `알뜰삶음' 코스가 새로 적용됐다.
6모션 트롬은 세제 투입구가 넓고 구김제거 기능이 뛰어나 레벨 선택에 따라 빨래를 다리미질한 수준, 빨래 후 한 번 털어 낸 수준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신발을 살균해 주는 슈즈케어 기능이나 소량 세탁시 헹굼, 탈수를 29분내 완료하는 스피드 워시 기능 등은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표준코스 기준으로 소비전력을 동급(세탁용량 13㎏기준) 최저 수준인 50.9wh/kg로 낮춰 전기료 부담은 더욱 줄였다. LG전자 6모션 트롬 FR4331SA 출하가는 170만원대.
심화영기자 dorothy@
LG전자 세탁기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단일 브랜드 매출액 기준 점유율 약 10%로 1위에 올랐다. 월풀, 일렉트로룩스 등 글로벌 가전사들이 LG전자보다 세탁기 매출은 높지만 브랜드는 여러가지를 사용한다. LG전자는 국내시장에서 드럼세탁기에 `트롬'이라는 브랜드를 사용하지만 해외시장에서는 `LG전자' 단일 브랜드만 사용하고 있다.
특히, LG전자의 스팀 기술을 적용한 드럼세탁기는 출시 4년 만에 누적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의 스팀세탁기는 2005년 한국을 시작으로 2006년 미국과 유럽 등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 현재 전 세계 총 4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스팀세탁기의 세계 판매량은 올해 3월 중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최근 세계 최초로 6가지 응용 세탁 동작이 가능, 세탁력과 헹굼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혁신적인 드럼세탁기 `6모션 트롬(식스모션 트롬)'을 출시해 스팀세탁기의 명성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일반적으로 드럼세탁기는 드럼통이 일정한 속도로만 회전하는 1가지 세탁 동작(1모션)만 가능했지만, 6모션 트롬은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을 활용, `흔들기', `꼭꼭짜기', `두드리기', `비비기', `풀어주기', `주무르기' 등 6가지 응용 세탁 동작이 가능하다.
6모션 트롬은 일반세탁기보다 드럼세탁기는 빨래가 잘 안 된다고 생각하거나, 헹굼 기능을 습관적으로 추가하거나, 드럼세탁기는 전기료가 많이 나온다고 걱정하는 소비자를 겨냥하고 있다. 이 제품은 와이셔츠 깃이나 소매 끝, 양말의 찌든 때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찌든때' 코스, 옷감의 색상을 보존하고 보풀 발생을 줄여주는 `컬러케어' 코스, 찬물로 세탁해 기존의 4분의 1 수준으로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찬물세탁' 코스, 짧은 시간에 속옷, 흰수건, 아기옷 등을 삶을 수 있는 `알뜰삶음' 코스가 새로 적용됐다.
6모션 트롬은 세제 투입구가 넓고 구김제거 기능이 뛰어나 레벨 선택에 따라 빨래를 다리미질한 수준, 빨래 후 한 번 털어 낸 수준 등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신발을 살균해 주는 슈즈케어 기능이나 소량 세탁시 헹굼, 탈수를 29분내 완료하는 스피드 워시 기능 등은 그대로 유지했다.
특히, 표준코스 기준으로 소비전력을 동급(세탁용량 13㎏기준) 최저 수준인 50.9wh/kg로 낮춰 전기료 부담은 더욱 줄였다. LG전자 6모션 트롬 FR4331SA 출하가는 170만원대.
심화영기자 dorot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