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스캔들 진원지…"UAE 대통령 측과 흥정중"
젊은 여성들과의 문란한 파티 등으로 입방아에 오르내렸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의 지중해 별장이 4억5천만 유로(약 8천억 원)라는 천문학적 액수에 팔릴 것으로 보인다.
18일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보도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체르토자별장을 팔기로 하고 구매 의사를 가진 알 나하얀 아랍 에미리트(UAE) 대통령 측과 비밀리에 접촉 중이며, 매각 예정 가격은 4억5천만유로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해 최고의 휴양지 중 한 곳인 사르데냐 섬에 있는 이 별장은 24만 평의 대지에 건평 1천300평의 별장 건물 3개, 호수 2개, 인공 화산과 폭포, 해안으로 향하는 비밀 동굴 등을 비롯해 야외극장, 회의장까지 갖추고 있다.
사르데냐 섬에서도 가장 경치가 좋은 스메랄다 해안에 있는 이 별장에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별장 파티 섹스 스캔들 등으로 인해 더는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고 세간의 관심과 의혹만 커지고 있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체르토자 별장 매각 예정가는 세계 최고액이라면서 당초 아브라모비치를 비롯한 러시아 갑부들이 관심을 보이다 가격 때문에 포기했으며, 나하얀 UAE 대통령 측이 관심을 보여 거의 성사 직전에 있다고 전했다. 230억 달러 상당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나하얀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지중해에 가문용 별장을 물색해 왔다.
나하얀 대통령 측은 몬테네그로 대통령으로부터 자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의 땅을 팔겠다는 제안을 받고 솔깃해 했으나 베를 루스코니 총리가 별장을 내놓았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조만간 UAE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때 이 별장 매각의 성사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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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 보도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체르토자별장을 팔기로 하고 구매 의사를 가진 알 나하얀 아랍 에미리트(UAE) 대통령 측과 비밀리에 접촉 중이며, 매각 예정 가격은 4억5천만유로 선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중해 최고의 휴양지 중 한 곳인 사르데냐 섬에 있는 이 별장은 24만 평의 대지에 건평 1천300평의 별장 건물 3개, 호수 2개, 인공 화산과 폭포, 해안으로 향하는 비밀 동굴 등을 비롯해 야외극장, 회의장까지 갖추고 있다.
사르데냐 섬에서도 가장 경치가 좋은 스메랄다 해안에 있는 이 별장에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지만 별장 파티 섹스 스캔들 등으로 인해 더는 프라이버시가 보장되지 않고 세간의 관심과 의혹만 커지고 있어 매각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신문은 체르토자 별장 매각 예정가는 세계 최고액이라면서 당초 아브라모비치를 비롯한 러시아 갑부들이 관심을 보이다 가격 때문에 포기했으며, 나하얀 UAE 대통령 측이 관심을 보여 거의 성사 직전에 있다고 전했다. 230억 달러 상당의 재산을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나하얀 대통령은 오래 전부터 지중해에 가문용 별장을 물색해 왔다.
나하얀 대통령 측은 몬테네그로 대통령으로부터 자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의 땅을 팔겠다는 제안을 받고 솔깃해 했으나 베를 루스코니 총리가 별장을 내놓았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조만간 UAE를 방문할 예정이며, 이때 이 별장 매각의 성사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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