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엠에스랩- 스페인 오에시아 MOU… 내년 말 출시 계획
케이엠에스랩(대표 배희정)이 통합커뮤니케이션(UC) 기능과 헬스 소프트웨어(SW)를 결합한 제품을 개발하고 유럽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는 청사진을 공개했다.
케이엠에스랩은 26일 스페인 최대 SW 업체인 오에시아와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케이엠에스랩의 UC 제품인 `K-포탈 UC(K-Portal UC)'와 전세계 헬스케어 SW 부문 1위 제품인 오에시아의 `가셀라 케어(Cacela Care)'를 결합해 (가칭) `KS-텔레케어(KS-Telecare)'를 개발키로 했다.
기존의 헬스케어 기능에 메신저, 인터넷전화, 핸드폰, 화상회의, 그룹웨어, 팩스 등을 통합해 원격진료에 특화된 제품이 될 것이며 이르면 2010년 말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 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개발 협약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양 사는 공동 개발한 제품을 통해 우선 유럽 시장을 공략키로 했다. 유럽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복지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어 시장 규모 자체가 큰 데다 오에시아가 갖고 있는 유럽내 영업기반을 이용하면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케이엠에스랩은 기대하고 있다. 오에시아도 케이엠에스랩의 UC 기술력을 이용해 원격진료 부문까지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케이엠에스랩의 국내 영업기반을 이용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UC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가장 기대치가 높은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배희정 케이엠에스랩 대표는 "가트너는 헬스케어 부문에서 UC를 상용화하는데 5~10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양 사 솔루션과 기술은 이미 상용화돼 있어 늦어도 1~2년 정도면 기술 통합이 완료될 것"이라며 "제품이 출시되면 유럽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사진설명 : 26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배희정 케이엠에스랩 대표(왼쪽)와 미리암 크루자두 오에시아 연구개발 프로젝트 코디네이터가 제휴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케이엠에스랩은 26일 스페인 최대 SW 업체인 오에시아와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케이엠에스랩의 UC 제품인 `K-포탈 UC(K-Portal UC)'와 전세계 헬스케어 SW 부문 1위 제품인 오에시아의 `가셀라 케어(Cacela Care)'를 결합해 (가칭) `KS-텔레케어(KS-Telecare)'를 개발키로 했다.
기존의 헬스케어 기능에 메신저, 인터넷전화, 핸드폰, 화상회의, 그룹웨어, 팩스 등을 통합해 원격진료에 특화된 제품이 될 것이며 이르면 2010년 말 제품이 나올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양 사는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내년 상반기 중 구체적인 개발 협약을 추가로 체결할 예정이다.
양 사는 공동 개발한 제품을 통해 우선 유럽 시장을 공략키로 했다. 유럽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복지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어 시장 규모 자체가 큰 데다 오에시아가 갖고 있는 유럽내 영업기반을 이용하면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케이엠에스랩은 기대하고 있다. 오에시아도 케이엠에스랩의 UC 기술력을 이용해 원격진료 부문까지 커버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케이엠에스랩의 국내 영업기반을 이용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UC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가장 기대치가 높은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배희정 케이엠에스랩 대표는 "가트너는 헬스케어 부문에서 UC를 상용화하는데 5~10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하지만 양 사 솔루션과 기술은 이미 상용화돼 있어 늦어도 1~2년 정도면 기술 통합이 완료될 것"이라며 "제품이 출시되면 유럽 헬스케어 시장을 선점하는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사진설명 : 26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배희정 케이엠에스랩 대표(왼쪽)와 미리암 크루자두 오에시아 연구개발 프로젝트 코디네이터가 제휴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