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업체 사우디 전시회서 현지기업과 구매계약
우리나라 이러닝 기술이 열사의 땅 중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4일 KOTRA에 따르면 지난달 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고등교육 국제 전시회'에 국내업체 10개사가 참가해 현지 업체들과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전시회에 참가한 제노는 강의내용을 간편하게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교육용 휴대 방송장비를 출품해 현장에서 바로 9만달러 상당의 샘플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판서시스템과 누리봄은 전자교탁 및 실물 화상기 각 120대를 현지 의과대학에 납품키로 했다. 유비인포텍의 경우 현지 대학으로부터 전자사물함 1000개(25만달러)를 납품하고 출입통제시스템 프로젝트(150만달러)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 받았다.
이밖에 스마트카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하이스마텍은 현지 대학으로부터 방문ㆍ시연 요청을 받았으며, 다울소프트는 사우디 국가 이러닝센터로부터 `IT 자격증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제안 받았다.
또 10개 참가기업 중 누리봄 등 6개사는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민관 교육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우디 교육 시장은 2010년 정부 예산(1440억달러)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으로, 이러닝 캠퍼스 및 스마트 스쿨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 발주될 예정이다.
KOTRA 이관석 리야드 KBC 센터장은 "최근 몇년간 사우디 국왕이 직접 나서 인재양성을 위해 정부 예산을 대거 투입하면서, 사우디에 e러닝 열풍이 불고 있다"며 "향후 10년간 총 24억달러를 투자해 3만2000개의 초중고 캠퍼스를 스마트 IT 장비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rilla@
4일 KOTRA에 따르면 지난달 말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고등교육 국제 전시회'에 국내업체 10개사가 참가해 현지 업체들과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전시회에 참가한 제노는 강의내용을 간편하게 동영상으로 촬영할 수 있는 교육용 휴대 방송장비를 출품해 현장에서 바로 9만달러 상당의 샘플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코리아판서시스템과 누리봄은 전자교탁 및 실물 화상기 각 120대를 현지 의과대학에 납품키로 했다. 유비인포텍의 경우 현지 대학으로부터 전자사물함 1000개(25만달러)를 납품하고 출입통제시스템 프로젝트(150만달러)에 참가해 줄 것을 요청 받았다.
이밖에 스마트카드 시스템을 개발하는 하이스마텍은 현지 대학으로부터 방문ㆍ시연 요청을 받았으며, 다울소프트는 사우디 국가 이러닝센터로부터 `IT 자격증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제안 받았다.
또 10개 참가기업 중 누리봄 등 6개사는 사우디를 중심으로 한 중동지역 민관 교육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사우디 교육 시장은 2010년 정부 예산(1440억달러)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으로, 이러닝 캠퍼스 및 스마트 스쿨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 발주될 예정이다.
KOTRA 이관석 리야드 KBC 센터장은 "최근 몇년간 사우디 국왕이 직접 나서 인재양성을 위해 정부 예산을 대거 투입하면서, 사우디에 e러닝 열풍이 불고 있다"며 "향후 10년간 총 24억달러를 투자해 3만2000개의 초중고 캠퍼스를 스마트 IT 장비로 바꾸는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rill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