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고객은 잠재고객"… 업계마다 회원관리 강화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이 자사 고객들 대상으로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고, 제품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은 홈페이지 회원 및 제품 등록 등을 통한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디지털이미징 관계자는 "홈페이지 및 제품 등록자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라며 "제품을 등록한 고객의 성향이나 계층을 분석하여 제품 기획이나 마케팅에 참조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카 업체들이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디카 구매고객 연령이 낮아지고, 개성이 강한 젊은층이 확대되는 등 고객분석이 마케팅에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번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잠재고객이 될 확률이 높아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것보다 고객관리를 잘해 재구매를 유발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자사 디카 구매시 사은품 제공, 사은권 등을 제공해 제품등록을 유도하고 있다. 제품을 구입할 때 사은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가입 후 사은품을 발송해 가입정보를 통해 고객을 파악하는 것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캐논코리아)는 제품 등록시 일정 포인트를 제공해 이 포인트를 사후서비스 비용으로 차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DSLR 경우 컴팩트 디카에 비해 유지보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제품 등록을 유도하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제품등록 이벤트, 포토컨테스트를 비롯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제품 등록자만의 혜택으로 2년 무상 연장 서비스(무상 서비스 연장 신청 후 승인 받은 고객), 각종 강연회 초청, 교육 프로그램인 니콘 포토스쿨에 참여 기회 등을 제공 중이다.
소니코리아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제품 등록 독려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등록 시 구입 제품 관련 액세서리 할인 또는 증정과 같은 부가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또 홈페이지 회원들에게는 소니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니코리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홈페이지 회원 유입에 노력을 하고 있다.
각 업체들 홈페이지 회원 중 정품으로 등록하는 고객은 업체별로 70~20%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등록율은 DSLR 판매가 높은 캐논, 니콘, 소니 등이 높았으며, 이는 DSLR 사용자들이 사후서비스를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홈페이지 회원 및 제품 등록 등을 통해 소비자를 심층적으로 알 수 있게 되며, 제품과 서비스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라며 "제품 등록은 신규 수요 뿐 아니라 재구매율을 유도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8일 업계에 따르면 디지털카메라 업체들은 홈페이지 회원 및 제품 등록 등을 통한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삼성디지털이미징 관계자는 "홈페이지 및 제품 등록자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라며 "제품을 등록한 고객의 성향이나 계층을 분석하여 제품 기획이나 마케팅에 참조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디카 업체들이 고객관리를 강화하고 있는 이유는 디카 구매고객 연령이 낮아지고, 개성이 강한 젊은층이 확대되는 등 고객분석이 마케팅에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한번 제품을 구입한 고객은 잠재고객이 될 확률이 높아 신규고객을 유치하는 것보다 고객관리를 잘해 재구매를 유발하는 것이 효과적이란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삼성디지털이미징은 자사 디카 구매시 사은품 제공, 사은권 등을 제공해 제품등록을 유도하고 있다. 제품을 구입할 때 사은품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회원가입 후 사은품을 발송해 가입정보를 통해 고객을 파악하는 것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캐논코리아)는 제품 등록시 일정 포인트를 제공해 이 포인트를 사후서비스 비용으로 차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DSLR 경우 컴팩트 디카에 비해 유지보수가 중요하기 때문에 소비자들로 하여금 자연스러운 제품 등록을 유도하고 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수시로 제품등록 이벤트, 포토컨테스트를 비롯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 제품 등록자만의 혜택으로 2년 무상 연장 서비스(무상 서비스 연장 신청 후 승인 받은 고객), 각종 강연회 초청, 교육 프로그램인 니콘 포토스쿨에 참여 기회 등을 제공 중이다.
소니코리아는 신제품 출시에 맞춰 제품 등록 독려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품 등록 시 구입 제품 관련 액세서리 할인 또는 증정과 같은 부가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또 홈페이지 회원들에게는 소니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니코리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홈페이지 회원 유입에 노력을 하고 있다.
각 업체들 홈페이지 회원 중 정품으로 등록하는 고객은 업체별로 70~20%까지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등록율은 DSLR 판매가 높은 캐논, 니콘, 소니 등이 높았으며, 이는 DSLR 사용자들이 사후서비스를 중요시 생각하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캐논코리아 관계자는 "홈페이지 회원 및 제품 등록 등을 통해 소비자를 심층적으로 알 수 있게 되며, 제품과 서비스에 이를 반영하고 있다"라며 "제품 등록은 신규 수요 뿐 아니라 재구매율을 유도하는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