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국 소니코리아 기술지원팀 과장
"저는 일도 취미도 모두 알파(α)로 통한답니다."
자기 자신과, 자신이 하는 일과, 자신 주변의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소니코리아 기술지원팀 신재국(38) 과장은 일과 취미가 같아, 회사에서도 동호회에서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행운아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소니코리아에서 뷰파인더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는 마니아이기도 하다.
소니 본사가 매년 전 세계 소니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사진 콘테스트에서 두 번이나 입상하며 자타공인 사진 마니아로 통하는 신재국 과장은 사진에 대한 열정을 회사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일하는 게 더욱 즐겁다.
오늘도 그만의 피사체를 찾아 셔터를 누르며 사진세계를 만들어 가는 신 과장은 1995년 필름 카메라를 시작으로 사진에 입문했고, 이후 DSLR을 사용하게 됐지만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가 각각의 장단점을 갖고 있어 딱히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털어놓는다.
현재 DSLR 동호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있는 신 과장은 DSLR 카메라를 하이브리드 디카나 컴팩트 디카와 비교했을 때, 다양한 렌즈를 교체해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디지털카메라의 다양한 렌즈로 본인이 원하는 화각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과, 넓은 뷰파인더를 통해 보다 넓은 개방감 그리고 진짜 사진을 찍는다는 느낌을 주는 셔터의 느낌이 사진의 맛을 살려준다는 설명이다.
신 과장은 "오랜 기간 동안 여러 회사의 카메라를 다뤘지만, 소니 알파는 그 중 색에 대한 정확한 표현을 하고 있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면서 "DSLR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순서대로 정렬한다면 정확한 색상 표현, 노출 및 화이트 밸런스, 자동 초첨 순인데 알파는 사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색 재현력이 우수해 선호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소니코리아의 DSLR카메라 `알파'를 사용하는 동호회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그는 가장 인상 깊었던 출사로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한 `덕유산 눈꽃 출사'를 떠올린다. 신 과장은 "당시 출사를 떠난 그날은 유독 하늘이 파래 하얗게 덮인 눈꽃과 조화를 이뤄 좀처럼 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했다"고 전한다.
보통 동호회 출사는 장거리 출사 및 이른 새벽에 촬영이 이뤄지기 때문에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좋은 사진을 얻기 힘들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지금까지 출사를 함께 한 알파 동호회 회원들은 대부분 부지런하고 열정이 넘쳐 사진 촬영의 감동이 배가되곤 했다"면서 "동호회 사람들과 새벽 3시에 기상해서 장거리 운전 및 산악 행군을 통해 얻어낸 귀중한 추억과 사진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3년 1월 소니코리아에 입사한 이래, 소니코리아 기술지원팀에서 7년 간 디지털 이미징 제품군(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DSLR카메라)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의 배려로 사진 생활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그는 카탈로그 및 홍보 사진 등에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소개한다. 즉, 카메라 기술과 사진 활동은 직장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즐거움을 주는 요소라는 게 그의 얘기다.
그는 "현재 국내외 TV시장에서는 3D 영상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디지털 카메라 업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3D 영상을 지원하는 카메라와 휴대성 및 편리성을 강조한 카메라가 미래에는 주를 이룰 것"이라고 향후 시장 전망도 내놓았다.
심화영기자 dorothy@
자기 자신과, 자신이 하는 일과, 자신 주변의 사람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진정 행복한 사람이다. 소니코리아 기술지원팀 신재국(38) 과장은 일과 취미가 같아, 회사에서도 동호회에서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행운아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그는 소니코리아에서 뷰파인더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바라보는 마니아이기도 하다.
소니 본사가 매년 전 세계 소니 직원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사진 콘테스트에서 두 번이나 입상하며 자타공인 사진 마니아로 통하는 신재국 과장은 사진에 대한 열정을 회사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주기 때문에 일하는 게 더욱 즐겁다.
오늘도 그만의 피사체를 찾아 셔터를 누르며 사진세계를 만들어 가는 신 과장은 1995년 필름 카메라를 시작으로 사진에 입문했고, 이후 DSLR을 사용하게 됐지만 필름 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가 각각의 장단점을 갖고 있어 딱히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털어놓는다.
현재 DSLR 동호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있는 신 과장은 DSLR 카메라를 하이브리드 디카나 컴팩트 디카와 비교했을 때, 다양한 렌즈를 교체해 촬영할 수 있다는 점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디지털카메라의 다양한 렌즈로 본인이 원하는 화각을 구성할 수 있다는 점과, 넓은 뷰파인더를 통해 보다 넓은 개방감 그리고 진짜 사진을 찍는다는 느낌을 주는 셔터의 느낌이 사진의 맛을 살려준다는 설명이다.
신 과장은 "오랜 기간 동안 여러 회사의 카메라를 다뤘지만, 소니 알파는 그 중 색에 대한 정확한 표현을 하고 있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면서 "DSLR에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순서대로 정렬한다면 정확한 색상 표현, 노출 및 화이트 밸런스, 자동 초첨 순인데 알파는 사진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원색 재현력이 우수해 선호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소니코리아의 DSLR카메라 `알파'를 사용하는 동호회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는 그는 가장 인상 깊었던 출사로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한 `덕유산 눈꽃 출사'를 떠올린다. 신 과장은 "당시 출사를 떠난 그날은 유독 하늘이 파래 하얗게 덮인 눈꽃과 조화를 이뤄 좀처럼 보기 힘든 장관을 연출했다"고 전한다.
보통 동호회 출사는 장거리 출사 및 이른 새벽에 촬영이 이뤄지기 때문에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좋은 사진을 얻기 힘들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지금까지 출사를 함께 한 알파 동호회 회원들은 대부분 부지런하고 열정이 넘쳐 사진 촬영의 감동이 배가되곤 했다"면서 "동호회 사람들과 새벽 3시에 기상해서 장거리 운전 및 산악 행군을 통해 얻어낸 귀중한 추억과 사진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3년 1월 소니코리아에 입사한 이래, 소니코리아 기술지원팀에서 7년 간 디지털 이미징 제품군(디지털 카메라, 캠코더, DSLR카메라)을 담당하고 있다. 회사의 배려로 사진 생활을 보다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그는 카탈로그 및 홍보 사진 등에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소개한다. 즉, 카메라 기술과 사진 활동은 직장 생활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즐거움을 주는 요소라는 게 그의 얘기다.
그는 "현재 국내외 TV시장에서는 3D 영상 기능을 탑재한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기술의 발전은 디지털 카메라 업계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3D 영상을 지원하는 카메라와 휴대성 및 편리성을 강조한 카메라가 미래에는 주를 이룰 것"이라고 향후 시장 전망도 내놓았다.
심화영기자 doroth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