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가루 등에 과민 반응
갈근탕ㆍ소청룡탕 효과
갈근탕ㆍ소청룡탕 효과
올해는 기상이변에 대한 여파가 심했다. 폭설과 유난히 긴 꽃샘추위로 봄철 꽃의 대명사인 개나리ㆍ벚꽃ㆍ진달래 등의 봄꽃들의 개화가 2∼5일정도 늦어져 이제 막 봄꽃들이 만발하게 됐다. 봄소식을 알리는 봄꽃들이 반갑기도 하지만 봄이 괴로운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꽃가루에 의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들이다.
비염이란 콧속 점막의 염증을 말한다. 그중 개인차로 꽃가루ㆍ먼지ㆍ기후조건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의해 과민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한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알레르기성 비염은 몸의 정기가 허하고 사기(邪氣)가 실해 면역력이 저하돼 찬 공기나 꽃가루, 먼지 등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이기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다. 또 폐에 바람과 추위 등의 사기가 침입했을 때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진다고 진단한다. 그러므로 폐의 기능을 항진시키기 위하여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를 복용, 결과적으로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치료법은 보기 양혈과 익기 고표에 기본을 두고 온열과 발산시키는 약재를 처방해 비강부내에 약효가 침투해 항염 작용을 나타나게 한다. 또 한방약은 알레르기로 인해 축적된 독소를 중화시켜 이뇨시키고 피부의 모공을 열게 하여 독소를 발산시킨다. 코가 막히는 증상이 심하고 붉은 콧물이 나오는 경우는 갈근탕이 좋으며 쉴 새 없이 재채기와 콧물이 나오는 급성비염이나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상기, 위내 정수가 있는 사람에게는 소청룡탕이 좋다. 비염이 지속되어 만성으로 발전할 경우에는 십미패독탕, 흉협고만이 있는 사람에게는 소시호탕이 좋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봄이 되면서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들꽃의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킬 만한 풀과 나무 등에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집 밖에서 옷을 털고 집안으로 들어가며 집에 들어오는 즉시 세수나 샤워를 통해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차단해야 한다.
goldmt57@hanmail.net
비염이란 콧속 점막의 염증을 말한다. 그중 개인차로 꽃가루ㆍ먼지ㆍ기후조건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의해 과민반응에 의해 발생하는 것을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한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알레르기성 비염은 몸의 정기가 허하고 사기(邪氣)가 실해 면역력이 저하돼 찬 공기나 꽃가루, 먼지 등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이기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다. 또 폐에 바람과 추위 등의 사기가 침입했을 때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진다고 진단한다. 그러므로 폐의 기능을 항진시키기 위하여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를 복용, 결과적으로 면역기능을 강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치료법은 보기 양혈과 익기 고표에 기본을 두고 온열과 발산시키는 약재를 처방해 비강부내에 약효가 침투해 항염 작용을 나타나게 한다. 또 한방약은 알레르기로 인해 축적된 독소를 중화시켜 이뇨시키고 피부의 모공을 열게 하여 독소를 발산시킨다. 코가 막히는 증상이 심하고 붉은 콧물이 나오는 경우는 갈근탕이 좋으며 쉴 새 없이 재채기와 콧물이 나오는 급성비염이나 알레르기성비염으로 상기, 위내 정수가 있는 사람에게는 소청룡탕이 좋다. 비염이 지속되어 만성으로 발전할 경우에는 십미패독탕, 흉협고만이 있는 사람에게는 소시호탕이 좋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체의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봄이 되면서 야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들꽃의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으킬 만한 풀과 나무 등에 접촉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집 밖에서 옷을 털고 집안으로 들어가며 집에 들어오는 즉시 세수나 샤워를 통해 알레르기 유발 항원을 차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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