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vs '슬러거' 맞대결 양상… '프로야구매니저 온라인'등 신작 봇물
한국 프로야구 통산 누적 관중이 1억명을 돌파하는 등 야구 붐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이러한 열기가 게임 속으로 이어지며 야구 팬들과 게임 마니아들을 함께 공략하고 있다.
`마구마구' `슬러거' 등 야구 경기 전반의 플레이 조작에 집중해야 하는 인기 게임 외에도 시뮬레이션 장르, 홈런더비 게임 등이 등장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구마구 VS 슬러거, 앙숙게임 2010년에도 맞대결=CJ인터넷이 KBO와 라이센스 독점계약을 체결하며 `앙숙'이 된 마구마구와 슬러거는 2010 시즌에도 고공비행하며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마구마구가 현존 선수들과 구단명을 게임 내에 독점사용하고 있으나 슬러거도 선수협과 별도로 계약을 맺고 현역 선수들의 초상과 실명을 사용하고 있다. 단, 슬러거의 경우 KBO와 분쟁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구단명 대신 `부산갈매기', `서울쌍동이', `대구사자' 등으로 팀명을 대체하고 있다.
`마구마구'는 2010시즌 들어 인기 걸그룹 `카라'를 치어리더 응원카드로 등장시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카드는 실제 카라 멤버들이 팀별 유니폼을 입고 찍은 실제사진으로 특별 제작돼 있으며, 특별 능력치가 부가돼 경기력 향상 효과도 있다. 슬러거는 2010년 들어 선수 캐릭터를 보다 아기자기한 모양으로 바꾸고 FA 시장 시스템 및 연고지역 스카우트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다.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 뿐 아니라 구단 운영의 묘미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다양한 형태 신작도 봇물...이용자 선택권 다양=이들 두 게임 외에도 다양한 야구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며 이용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 온라인'이 대표적인 예다. 경기 플레이를 조작하지 않고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게임에 임할 수 있어, 컨트롤 능력이 떨어져도 야구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웹서핑을 하듯 마우스만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하루 10분의 투자로 게임 속 가상 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로 마구마구-슬러거를 추격하며 야구게임 시장에서 `2강1중'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KTH의 `와인드업'은 기존 게임에 비해 보다 리얼리티를 살린 게임으로 꼽힌다. 독특한 육성 시스템을 담고 있는데, 투수 육성 시스템을 통해 투수가 처음에는 구사하지 못했던 구질을 익혀서 실전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브로스가 최근 네이트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홈런킹'이라는 신작도 눈여겨볼 만하다.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홈런더비를 게임으로 구현해 박진감 넘치는 타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야구의 복잡다난한 플레이를 생략하고 배팅볼 투수가 던져주는 공을 때리는 조작에만 집중하면 된다. 해당 게임은 오는 7월 중 글로벌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마구마구' `슬러거' 등 야구 경기 전반의 플레이 조작에 집중해야 하는 인기 게임 외에도 시뮬레이션 장르, 홈런더비 게임 등이 등장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마구마구 VS 슬러거, 앙숙게임 2010년에도 맞대결=CJ인터넷이 KBO와 라이센스 독점계약을 체결하며 `앙숙'이 된 마구마구와 슬러거는 2010 시즌에도 고공비행하며 맞대결을 펼치고 있다. 마구마구가 현존 선수들과 구단명을 게임 내에 독점사용하고 있으나 슬러거도 선수협과 별도로 계약을 맺고 현역 선수들의 초상과 실명을 사용하고 있다. 단, 슬러거의 경우 KBO와 분쟁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구단명 대신 `부산갈매기', `서울쌍동이', `대구사자' 등으로 팀명을 대체하고 있다.
`마구마구'는 2010시즌 들어 인기 걸그룹 `카라'를 치어리더 응원카드로 등장시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카드는 실제 카라 멤버들이 팀별 유니폼을 입고 찍은 실제사진으로 특별 제작돼 있으며, 특별 능력치가 부가돼 경기력 향상 효과도 있다. 슬러거는 2010년 들어 선수 캐릭터를 보다 아기자기한 모양으로 바꾸고 FA 시장 시스템 및 연고지역 스카우트 시스템을 업데이트 했다.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 뿐 아니라 구단 운영의 묘미도 즐길 수 있게 한 것이다.
◇다양한 형태 신작도 봇물...이용자 선택권 다양=이들 두 게임 외에도 다양한 야구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며 이용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 온라인'이 대표적인 예다. 경기 플레이를 조작하지 않고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게임에 임할 수 있어, 컨트롤 능력이 떨어져도 야구에 대한 관심만 있으면 웹서핑을 하듯 마우스만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다. 하루 10분의 투자로 게임 속 가상 리그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이다.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로 마구마구-슬러거를 추격하며 야구게임 시장에서 `2강1중'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KTH의 `와인드업'은 기존 게임에 비해 보다 리얼리티를 살린 게임으로 꼽힌다. 독특한 육성 시스템을 담고 있는데, 투수 육성 시스템을 통해 투수가 처음에는 구사하지 못했던 구질을 익혀서 실전에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디브로스가 최근 네이트 앱스토어를 통해 선보인 `홈런킹'이라는 신작도 눈여겨볼 만하다.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홈런더비를 게임으로 구현해 박진감 넘치는 타격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야구의 복잡다난한 플레이를 생략하고 배팅볼 투수가 던져주는 공을 때리는 조작에만 집중하면 된다. 해당 게임은 오는 7월 중 글로벌소셜네트워크서비스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서비스될 예정이다.
서정근기자 antila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