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촛불시위 직간접적으로 경험
향후 10여년간 막강 위력 발휘할 듯
향후 10여년간 막강 위력 발휘할 듯
`검지세대`란 검지손가락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세대를 가리킨다.
엄지손가락으로 분당 수백 글자 속도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작성해 보내는 `엄지족`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또 컴퓨터 자판을 칠 때 검지만 이용해 독수리 타법을 구사하는 50, 60대 구세대와도 대비되는 세대다.
국내에서 `검지족`이란 명칭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07년. 자판 대신 터치스크린방식의 휴대전화가 막 출시되면서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검지족의 출현은 2009년 아이폰의 국내 출시와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검지세대는 이들 검지족 중에서도 10대 후반에서 20대 사이에 스마트폰을 경험한 연령대를 지칭하는 용어로 스마트세대라고도 불린다.
대체로 20대이며 2000년대에 대학에 입학한 또래고 80년대에 태어난 세대라는 점에서 `208세대`라고 부를 수도 있다.
이들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고, 산업화나 민주화가 상당히 진전된 이후에 유년 시절을 보내 이념적 색채가 두드러지지않고 건강이나 삶의 질 같은 탈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을 띤다.
앞으로 스마트폰이 휴대전화를 대체할 것으로 보여 검지세대는 트위터 등을 통해 또 다른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며 사회적으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엄지손가락으로 분당 수백 글자 속도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작성해 보내는 `엄지족`과 대비되는 개념이다.
또 컴퓨터 자판을 칠 때 검지만 이용해 독수리 타법을 구사하는 50, 60대 구세대와도 대비되는 세대다.
국내에서 `검지족`이란 명칭이 처음 등장한 것은 2007년. 자판 대신 터치스크린방식의 휴대전화가 막 출시되면서였다. 그러나 본격적인 검지족의 출현은 2009년 아이폰의 국내 출시와 맞물려 있다고 할 수 있다.
검지세대는 이들 검지족 중에서도 10대 후반에서 20대 사이에 스마트폰을 경험한 연령대를 지칭하는 용어로 스마트세대라고도 불린다.
대체로 20대이며 2000년대에 대학에 입학한 또래고 80년대에 태어난 세대라는 점에서 `208세대`라고 부를 수도 있다.
이들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시위를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고, 산업화나 민주화가 상당히 진전된 이후에 유년 시절을 보내 이념적 색채가 두드러지지않고 건강이나 삶의 질 같은 탈물질적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을 띤다.
앞으로 스마트폰이 휴대전화를 대체할 것으로 보여 검지세대는 트위터 등을 통해 또 다른 사회적 관계를 구축하며 사회적으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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