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게임 주력…게임 플랫폼 변화…온라인서 무선으로"
"4시33분은 스마트폰 게임 제작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급속도로 확산되는 스마트폰이 기존 일반폰 시장을 빠른 시간 내에 대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즐기는 주된 플랫폼이 무선으로 이동함으로써, PC 온라인이 주된 게임 플랫폼이던 게임시장에 큰 변화가 올 것입니다."
권준모 전 넥슨 대표가 설립한 게임 제작사 `4시33분'이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용 게임과 생활 편의형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중인 이 회사가 창립 1년만에 성과물을 내놓으며 시장에 데뷔할 준비를 마쳤다.
권준모 대표는 과거 넥슨모바일의 전신인 엔텔리젼트를 설립, `삼국지무한대전' 시리즈 등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히트시키며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어 놓은 바 있다. 엔텔리젼트가 넥슨에 인수된 후 넥슨 대표직과 게임산업협회장 직을 겸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권 대표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벤처를 설립하며 또 다른 영역을 탐구하고 있다.
"첫 선을 보일 아이폰 용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가 가진 신용카드들이 각종 매장에서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인지 조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카드를 갖고 있는 직장인들이 자신의 카드가 정작 어디에서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 조차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입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애플의 검수를 받고 있으며 곧 앱스토어를 통해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권 대표가 설립한 4시33분은 온라인게임 업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투자를 단행, 지분 33.3%를 보유 중이다. 1대 주주인 권준모 대표가 넥슨모바일의 펀터스튜디오 출신 인력들을 주축으로 설립, 직접 회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펀터스튜디오는 과거 넥슨모바일 시절 `드래곤로드' 등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 장르의 히트작을 선보인 바 있다. 이들이 제작 중인 게임도 롤플레잉 장르의 신작이다.
"유무선 연동이나 멀티플랫폼을 꼭 염두에 두고 제작을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개별 개발 프로젝트에 따라 휴대폰 이외의 플랫폼으로 연동, 확장을 이룰 순 있겠지만 메인 플랫폼은 어디까지나 스마트폰이 될 것입니다. 위메이드의 지분투자도 서비스 판권과 무관한 순수한 투자 목적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권준모 대표는 게임산업협회장 재임 시절, 게임산업진흥법 개정 과정에서 관련업계의 이해를 대변하고 자율 심의 이관의 초석을 닦은 바 있다. 최근 규제가 화두가 되는 상황에 대해 "재임 시절, 일정한 매출이 발생하면 그에 비례해 기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안을 염두에 뒀으나 이를 실현시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제작역량과 아이디어를 갖춘 인재들이 모인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권 대표는 "추후, 회사가 본 궤도에 오르면 능력 있는 분에게 경영을 맡기고 또 다른 일을 찾아 나서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권준모 전 넥슨 대표가 설립한 게임 제작사 `4시33분'이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마트폰용 게임과 생활 편의형 애플리케이션을 제작 중인 이 회사가 창립 1년만에 성과물을 내놓으며 시장에 데뷔할 준비를 마쳤다.
권준모 대표는 과거 넥슨모바일의 전신인 엔텔리젼트를 설립, `삼국지무한대전' 시리즈 등 모바일 네트워크 게임을 히트시키며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어 놓은 바 있다. 엔텔리젼트가 넥슨에 인수된 후 넥슨 대표직과 게임산업협회장 직을 겸임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친 권 대표는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벤처를 설립하며 또 다른 영역을 탐구하고 있다.
"첫 선을 보일 아이폰 용 애플리케이션은 이용자가 가진 신용카드들이 각종 매장에서 혜택을 볼 수 있는 것인지 조회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카드를 갖고 있는 직장인들이 자신의 카드가 정작 어디에서 어떤 혜택을 얻을 수 있는지 조차 명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요.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 될 것입니다."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애플의 검수를 받고 있으며 곧 앱스토어를 통해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권 대표가 설립한 4시33분은 온라인게임 업체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가 투자를 단행, 지분 33.3%를 보유 중이다. 1대 주주인 권준모 대표가 넥슨모바일의 펀터스튜디오 출신 인력들을 주축으로 설립, 직접 회사를 진두지휘하고 있다. 펀터스튜디오는 과거 넥슨모바일 시절 `드래곤로드' 등 모바일 액션 롤플레잉 장르의 히트작을 선보인 바 있다. 이들이 제작 중인 게임도 롤플레잉 장르의 신작이다.
"유무선 연동이나 멀티플랫폼을 꼭 염두에 두고 제작을 진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물론 개별 개발 프로젝트에 따라 휴대폰 이외의 플랫폼으로 연동, 확장을 이룰 순 있겠지만 메인 플랫폼은 어디까지나 스마트폰이 될 것입니다. 위메이드의 지분투자도 서비스 판권과 무관한 순수한 투자 목적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권준모 대표는 게임산업협회장 재임 시절, 게임산업진흥법 개정 과정에서 관련업계의 이해를 대변하고 자율 심의 이관의 초석을 닦은 바 있다. 최근 규제가 화두가 되는 상황에 대해 "재임 시절, 일정한 매출이 발생하면 그에 비례해 기금을 조성하는 사회공헌안을 염두에 뒀으나 이를 실현시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제작역량과 아이디어를 갖춘 인재들이 모인 만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권 대표는 "추후, 회사가 본 궤도에 오르면 능력 있는 분에게 경영을 맡기고 또 다른 일을 찾아 나서고 싶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서정근기자 antila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