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24일 둘째날부터 관객이 늘면서 페스티벌다운 열기를 점차 회복하고 있는 모습이다.
23일부터 인천 서구 경서동 드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24일 2만7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는 펜타포트 사상 하루 최다 관객 수라고 주최 측은 덧붙였다.
이날은 휴일인 토요일인 데다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비가 오지 않고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유지되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이 전날에 비해 많이 늘어 현장 판매 티켓이 기대 이상으로 많았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이날 저녁 메인 무대인 펜타포트 스테이지에는 독특한 무대매너로 많이 알려진 일본 밴드 키시단(Kishidan)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구기 시작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히트곡과 함께 국내 그룹이었던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와 빅뱅의 일본 히트곡 `가라 가라 고`까지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윤도현이 이끄는 YB가 펜타포트에 처음 출연, 대중적인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펑크-일렉트로닉 밴드인 엘시디사운드시스템(LCD Sound System)은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많은 관객들이 빠른 일렉트로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이날의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한 록 밴드 후바스탱크(Hoobastank)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히트곡 `더 리즌(The Reason)`을 불러 관객들의 합창을 이 끌어냈다.
이날 메인 무대가 끝난 뒤에도 저녁에 시작해 다음날 해뜰때까지 이어지는 그루브(Groove) 세션을 즐기는 관객들이 많아 캠핑존이 95% 가까이 대여됐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마지막 날인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헤드라이너인 이안 브라운(Ian Brown)을 비롯해 일본의 에고 랩핑(Ego-Wrappin`)과 디르 앙 그레이(Dir En Grey), 국내 밴드인김창완 밴드, 뜨거운 감자 등이 출연,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첫날인 23일 있었던 음향사고에 대해 주최 측과 음향담당 회사 측은 "스테레오포닉스가 데려온 FOH(하우스 엔지니어)가 음향 설정을 잘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한국 엔지니어가 이를 해결했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3일부터 인천 서구 경서동 드림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이 24일 2만7천여명의 관객을 동원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이는 펜타포트 사상 하루 최다 관객 수라고 주최 측은 덧붙였다.
이날은 휴일인 토요일인 데다 비가 올 것이라는 일기예보와는 달리 비가 오지 않고 비교적 선선한 날씨가 유지되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이 전날에 비해 많이 늘어 현장 판매 티켓이 기대 이상으로 많았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이날 저녁 메인 무대인 펜타포트 스테이지에는 독특한 무대매너로 많이 알려진 일본 밴드 키시단(Kishidan)이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달구기 시작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히트곡과 함께 국내 그룹이었던 소방차의 `어젯밤 이야기`와 빅뱅의 일본 히트곡 `가라 가라 고`까지 불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윤도현이 이끄는 YB가 펜타포트에 처음 출연, 대중적인 히트곡을 연이어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펑크-일렉트로닉 밴드인 엘시디사운드시스템(LCD Sound System)은 뛰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많은 관객들이 빠른 일렉트로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이날의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출연한 록 밴드 후바스탱크(Hoobastank)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히트곡 `더 리즌(The Reason)`을 불러 관객들의 합창을 이 끌어냈다.
이날 메인 무대가 끝난 뒤에도 저녁에 시작해 다음날 해뜰때까지 이어지는 그루브(Groove) 세션을 즐기는 관객들이 많아 캠핑존이 95% 가까이 대여됐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마지막 날인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헤드라이너인 이안 브라운(Ian Brown)을 비롯해 일본의 에고 랩핑(Ego-Wrappin`)과 디르 앙 그레이(Dir En Grey), 국내 밴드인김창완 밴드, 뜨거운 감자 등이 출연, 대미를 장식한다.
한편, 첫날인 23일 있었던 음향사고에 대해 주최 측과 음향담당 회사 측은 "스테레오포닉스가 데려온 FOH(하우스 엔지니어)가 음향 설정을 잘못해 벌어진 일"이라며 "한국 엔지니어가 이를 해결했다"고 해명했다.
[저작권자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