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은 10명으로 버밍엄과 2―2 무승부
[AM7] 이청용(22ㆍ볼턴ㆍ사진)이 29일(이하 한국시간) 밤 영국 볼턴의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010~2011시즌 3라운드 버밍엄시티와의 홈경기에 선발출전, 활발한 움직임을 펼쳤다.
이청용은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를 맡아 풀 타임을 뛰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지난 22일 웨스트햄과의 2라운드 원정경기(3―1 승)에서 결승골을 도왔던 이청용은 비록 이날은 공격포인트를 남기진 못했지만 팀의 주축으로 만점짜리 활약을 펼쳤다.
볼턴은 10명이 싸웠지만 2―2로 비겼다. 전반전에 베테랑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던 볼턴은 버밍엄에 먼저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2골을 만회하는 뚝심을 발휘했다. 올시즌 1승2무.
볼턴은 전반 4분 버밍엄시티의 로저 존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청용은 전반 33분 스튜어트의 홀든의 코너킥을 받아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36분 골키퍼 야스켈라이넨이 공중볼을 다퉜던 존슨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쳐 퇴장당하면서 볼턴은 수세에 몰렸다. 전반을 0―1으로 뒤진 채 끝마친 볼턴은 후반 시작하자 5분 만에 크레이그 가드너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볼턴은 후반 10분 이청용의 크로스에 이은 요한 엘만더의 논스톱 오른발슛이 버밍엄 골키퍼 벤 포스터의 선방에 걸리는 등 번번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볼턴은 후반 26분 케빈 데이비스의 페널티킥 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후반 36분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 때 블레이크가 오른발 강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박지성(29)이 결장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AM7=김세찬기자 sechan@munhwa.com
이청용은 4―4―2 포메이션의 오른쪽 미드필더를 맡아 풀 타임을 뛰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지난 22일 웨스트햄과의 2라운드 원정경기(3―1 승)에서 결승골을 도왔던 이청용은 비록 이날은 공격포인트를 남기진 못했지만 팀의 주축으로 만점짜리 활약을 펼쳤다.
볼턴은 10명이 싸웠지만 2―2로 비겼다. 전반전에 베테랑 골키퍼 유시 야스켈라이넨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던 볼턴은 버밍엄에 먼저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갔지만 2골을 만회하는 뚝심을 발휘했다. 올시즌 1승2무.
볼턴은 전반 4분 버밍엄시티의 로저 존슨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청용은 전반 33분 스튜어트의 홀든의 코너킥을 받아 헤딩슛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전반 36분 골키퍼 야스켈라이넨이 공중볼을 다퉜던 존슨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쳐 퇴장당하면서 볼턴은 수세에 몰렸다. 전반을 0―1으로 뒤진 채 끝마친 볼턴은 후반 시작하자 5분 만에 크레이그 가드너에게 추가골을 허용했다.
볼턴은 후반 10분 이청용의 크로스에 이은 요한 엘만더의 논스톱 오른발슛이 버밍엄 골키퍼 벤 포스터의 선방에 걸리는 등 번번이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나 볼턴은 후반 26분 케빈 데이비스의 페널티킥 골로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이어 후반 36분 아크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기회 때 블레이크가 오른발 강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박지성(29)이 결장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AM7=김세찬기자 sechan@munh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