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소비자협회
소니 노트북 컴퓨터가 뉴질랜드 소비자협회 품질 평가에서 최하위 점수를 받아 체면을 크게 구겼다. 현지에 아직 진출하지 않은 한국산은 이번 평가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15일 KOTRA 오클랜드KBC에 따르면 지난달 뉴질랜드 소비자협회가 자국에서 유통 중인 6개사 7개 제품의 노트북에 대한 평가 결과, 소니 제품은 성능 부분에서 10점 만점에 6.9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 배터리 수명과 화면크기 등을 고려한 총평점에서도 100점 만점에 69점으로 가장 낮았고, 7개 제품 중 소니 제품만 성능에서 6점대, 총평점에서 60점대를 기록했다.
성능평가는 메모리 등 7개 항목으로 실시됐는데 소니 제품은 TV와 영화, 음악, 커뮤니케이션 등 3개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6위를 기록한 항목도 하드디스크 등 2개나 됐고 1위 점수를 받은 항목은 하나도 없었다. 애플사의 맥북은 총평점 8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휴렛팩커드(HP) 제품이 8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소니 제품은 상대적으로 저가인 대만 아수스와 미국의 델 제품에도 성능과 총평점에서 뒤졌다.
뉴질랜드 노트북 시장은 현지 생산이 없어 연간 2억달러 규모인 수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는 제조 회사에 관계없이 중국 생산 제품이 시장을 대부분 석권하고 있다.
문화일보=조성진기자 threemen@munhwa.com
15일 KOTRA 오클랜드KBC에 따르면 지난달 뉴질랜드 소비자협회가 자국에서 유통 중인 6개사 7개 제품의 노트북에 대한 평가 결과, 소니 제품은 성능 부분에서 10점 만점에 6.9점으로 최하점을 받았다. 배터리 수명과 화면크기 등을 고려한 총평점에서도 100점 만점에 69점으로 가장 낮았고, 7개 제품 중 소니 제품만 성능에서 6점대, 총평점에서 60점대를 기록했다.
성능평가는 메모리 등 7개 항목으로 실시됐는데 소니 제품은 TV와 영화, 음악, 커뮤니케이션 등 3개 항목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6위를 기록한 항목도 하드디스크 등 2개나 됐고 1위 점수를 받은 항목은 하나도 없었다. 애플사의 맥북은 총평점 86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휴렛팩커드(HP) 제품이 80점으로 2위에 올랐다. 소니 제품은 상대적으로 저가인 대만 아수스와 미국의 델 제품에도 성능과 총평점에서 뒤졌다.
뉴질랜드 노트북 시장은 현지 생산이 없어 연간 2억달러 규모인 수요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는 제조 회사에 관계없이 중국 생산 제품이 시장을 대부분 석권하고 있다.
문화일보=조성진기자 threemen@munh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