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점들이 디지털 음원 서비스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알라딘은 16일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자사의 기존 음반 판매몰의 연동해 음반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음반을, 음원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음원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구매를 원하는 음반의 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도록 했으며, 도서 구매 등으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적립금 등으로 음원을 구입하거나 자동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교보문고도 최근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오픈했다. 교보문고는 알라딘과 달리 음반 판매와 음원 서비스를 분리, 서점의 특성에 맞게 책 속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재생 중인 음악을 미투데이ㆍ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으로 소비자들의 음악 이용 패턴이 음반에서 음원 위주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기존에 음반을 판매하던 인터넷 서점 역시 음원 판매를 병행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결제 수단을 다양화한 만큼 음원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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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은 16일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알라딘은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자사의 기존 음반 판매몰의 연동해 음반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음반을, 음원 구입을 원하는 고객은 음원을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구매를 원하는 음반의 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도록 했으며, 도서 구매 등으로 고객이 보유하고 있는 마일리지/적립금 등으로 음원을 구입하거나 자동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교보문고도 최근 디지털 음원 서비스를 오픈했다. 교보문고는 알라딘과 달리 음반 판매와 음원 서비스를 분리, 서점의 특성에 맞게 책 속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재생 중인 음악을 미투데이ㆍ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으로 소비자들의 음악 이용 패턴이 음반에서 음원 위주로 변화되고 있는 만큼, 기존에 음반을 판매하던 인터넷 서점 역시 음원 판매를 병행해 고객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하고 있다"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결제 수단을 다양화한 만큼 음원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했다.
한민옥기자 mo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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