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공격사례 발견
기업의 패치관리시스템(PMS)을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된 모든 PC에 하드디스크 삭제용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공격 사례가 발견돼, 기업 보안 관리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경 미상해커가 하드디스크 삭제용 악성코드를 정상 보안패치 파일로 위장해 기관 또는 업체 내부의 패치관리시스템(PMS)을 통해 시스템에 연결된 모든 PC에 자동으로 유포하는 공격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직 피해사례가 접수되진 않았지만, 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악성코드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신속한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 악성코드가 3ㆍ4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용 악성코드 변종인지와 하드디스크 파괴 외에 다른 피해 유발 내용이 없는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이번 악성코드와 관련해, 각급 기관 및 업체는 각종 패치관리 서버 등의 관리자 계정 및 패스워드 변경, 비 인가자 접속 여부 및 악성코드 설치 유무를 점검하는 등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주길 당부했다.
또 이용자는 해커가 새로운 공격수법으로 개인용 PC를 해킹해 좀비PC 또는 하드디스크 파괴 등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보보안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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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경 미상해커가 하드디스크 삭제용 악성코드를 정상 보안패치 파일로 위장해 기관 또는 업체 내부의 패치관리시스템(PMS)을 통해 시스템에 연결된 모든 PC에 자동으로 유포하는 공격 사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방통위 관계자는 "아직 피해사례가 접수되진 않았지만, 기업 네트워크를 통해 악성코드 확산 속도가 빠른 만큼 신속한 대비와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 관계자는 "이 악성코드가 3ㆍ4 분산서비스거부(DDoS)공격용 악성코드 변종인지와 하드디스크 파괴 외에 다른 피해 유발 내용이 없는지는 추가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이번 악성코드와 관련해, 각급 기관 및 업체는 각종 패치관리 서버 등의 관리자 계정 및 패스워드 변경, 비 인가자 접속 여부 및 악성코드 설치 유무를 점검하는 등 모니터링을 철저히 해주길 당부했다.
또 이용자는 해커가 새로운 공격수법으로 개인용 PC를 해킹해 좀비PC 또는 하드디스크 파괴 등의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정보보안수칙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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