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취임한 중소기업청 임충식(54) 신임 차장이 취임식 연설 대신 직접 준비한 `문화강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임 신임 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소기업청은 일이 참 많은 조직인데,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자랑이던 시대는 지났다"며 운을 뗀 뒤 평소 발레, 클래식 음악 등 분야에서 쌓아온 이야기들을 실타래 풀듯 풀어냈다.
`중소기업과 문화예술'이란 주제의 특강이었지만 이날 특강에서는 중소기업 이 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임 차장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예술인들의 공통점은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는 데 있다"며 "또한 희망속에서 어둠을 찾지않고 어둠속에서 희망을 찾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팔과 다리가 없는 장애인 발레리나, 발레니노의 공연 모습을 비롯해 최정상에서 손에 마비가 와 나락으로 떨어졌던 젊은 피아니스트의 30여년에 걸친 재활기, 발가락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소개해 소리없는 눈물과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그는 특히 동양인 처음으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베트남 출신 피아니스트 당타이 손을 소개하면서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지만 쇼팽의 곡을 연주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며 "중소기업들도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중기청 직원은 "취임식 대신 문화특강을 가진 것도 이색적이 었지만 특강을 통해서 환경을 탓하지 말고 `프로정신'을 가지라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임 차장은 "21세기는 문화, 창의성, 융합의 시대로 일할 때 일하고 쉴때 쉬면서자기계발을 해야 일의 능률이 오른다"면서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이기며 세계 최고가 된 예술가의 삶을 소개해 중기청 직원 스스로 새로운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문화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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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신임 차장은 이날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중소기업청은 일이 참 많은 조직인데,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자랑이던 시대는 지났다"며 운을 뗀 뒤 평소 발레, 클래식 음악 등 분야에서 쌓아온 이야기들을 실타래 풀듯 풀어냈다.
`중소기업과 문화예술'이란 주제의 특강이었지만 이날 특강에서는 중소기업 이 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임 차장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예술인들의 공통점은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어왔다는 데 있다"며 "또한 희망속에서 어둠을 찾지않고 어둠속에서 희망을 찾는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팔과 다리가 없는 장애인 발레리나, 발레니노의 공연 모습을 비롯해 최정상에서 손에 마비가 와 나락으로 떨어졌던 젊은 피아니스트의 30여년에 걸친 재활기, 발가락 피아니스트의 이야기들을 영상으로 소개해 소리없는 눈물과 박수갈채를 이끌어 냈다.
그는 특히 동양인 처음으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베트남 출신 피아니스트 당타이 손을 소개하면서 "세계 최고의 피아니스트지만 쇼팽의 곡을 연주할 때 더욱 빛을 발한다"며 "중소기업들도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중기청 직원은 "취임식 대신 문화특강을 가진 것도 이색적이 었지만 특강을 통해서 환경을 탓하지 말고 `프로정신'을 가지라는 메시지가 가슴에 와닿았다"고 말했다.
임 차장은 "21세기는 문화, 창의성, 융합의 시대로 일할 때 일하고 쉴때 쉬면서자기계발을 해야 일의 능률이 오른다"면서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이기며 세계 최고가 된 예술가의 삶을 소개해 중기청 직원 스스로 새로운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문화특강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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