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듀얼코어 탑재 '베가듀얼'…아이폰5와 경쟁 '자신'
팬택이 업계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폰을 목표로 4.3인치 듀얼코어 신제품을 내놓는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상반기 중으로 가장 빠른 1.2㎓ 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베가 듀얼(가칭)'을 출시할 계획이다.
팬택은 미국소비자가전쇼(CES)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굵직한 스마트폰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은 대신 조용히 전략 제품들을 준비해 왔다. 전시회에 출품된 갤럭시S2와 옵티머스3D 등은 물론, 애플 아이폰5 마저 외신들의 루머를 통해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팬택의 전략은 상대적으로 적게 노출됐다. 팬택은 올해 초 듀얼코어 제품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으나 경쟁 제품들의 성능을 뛰어넘는 제품 개발을 위해 발빠르게 제품 성능과 출시시기를 조정, 최근 제품 개발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관측된다.
베가 듀얼(가칭)은 퀄컴의 최신 1.2㎓ 스냅드래곤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까지 발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이 제품에는 또 베가X에 탑재됐던 DDR2 RAM도 탑재될 가능성이 유력하며 팬택 특유의 안드로이드 최적화 기술과 결합해, 최고 속도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 제품은 4.3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미디어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관측되며, TV 등 다양한 멀티기기들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N스크린 기능 탑재도 검토중이다. 지난해 베가 출시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최소한의 무게와 8∼9mm대의 두께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베가 듀얼의 하드웨어 사양은 이미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2나, 최근 루머로 떠돌고있는 900㎒대 듀얼코어 A5 CPU를 탑재한 아이폰5의 사양에 비해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팬택 관계자는 "베가 듀얼(가칭)은 업계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경쟁 제품들을 충분히 압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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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팬택은 상반기 중으로 가장 빠른 1.2㎓ 듀얼코어 CPU를 탑재한 `베가 듀얼(가칭)'을 출시할 계획이다.
팬택은 미국소비자가전쇼(CES)와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등 굵직한 스마트폰 전시회에 참가하지 않은 대신 조용히 전략 제품들을 준비해 왔다. 전시회에 출품된 갤럭시S2와 옵티머스3D 등은 물론, 애플 아이폰5 마저 외신들의 루머를 통해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팬택의 전략은 상대적으로 적게 노출됐다. 팬택은 올해 초 듀얼코어 제품 개발 계획을 밝힌 바 있으나 경쟁 제품들의 성능을 뛰어넘는 제품 개발을 위해 발빠르게 제품 성능과 출시시기를 조정, 최근 제품 개발이 거의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관측된다.
베가 듀얼(가칭)은 퀄컴의 최신 1.2㎓ 스냅드래곤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까지 발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이 제품에는 또 베가X에 탑재됐던 DDR2 RAM도 탑재될 가능성이 유력하며 팬택 특유의 안드로이드 최적화 기술과 결합해, 최고 속도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또한 이 제품은 4.3인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미디어 기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관측되며, TV 등 다양한 멀티기기들과 콘텐츠를 공유하는 N스크린 기능 탑재도 검토중이다. 지난해 베가 출시부터 적용하기 시작한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최소한의 무게와 8∼9mm대의 두께를 구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베가 듀얼의 하드웨어 사양은 이미 공개된 삼성전자 갤럭시S2나, 최근 루머로 떠돌고있는 900㎒대 듀얼코어 A5 CPU를 탑재한 아이폰5의 사양에 비해 결코 뒤쳐지지 않는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팬택 관계자는 "베가 듀얼(가칭)은 업계에서 가장 빠른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며 "경쟁 제품들을 충분히 압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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