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ㆍ델ㆍ오라클 등…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박차
주요 서버 업체들이 데이터센터 전략을 잇따라 발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스코코리아는 컴퓨팅, 네트워크, 패브릭을 통합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통합 패브릭 전략을 내놓았다. 네트워크, 서버 등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절감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상화 기능을 더한 스위치 제품인 넥서스 5500과 3000, 컴퓨팅과 네트워크, 스토리지, 가상화까지 통합된 서버제품인 UCS C260 등 신제품을 발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EMC, 넷앱, VM웨어 등 스토리지와 가상화 업체들과의 협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시스코코리아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독자 완성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델은 비용이 합리적이고 개방적인 데이터센터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토리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지능형 데이터 관리 개념을 통해 스토리지 중심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할 방침이다. 델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스토리지 업체 컴펠런트의 핵심 기술인 자동 계층화, 씬 프로비저닝 등을 이용해 이를 뒷받침 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전용서버를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델은 클라우드 전용서버인 파워엣지C 시리즈, BCS 서버 시리즈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오라클도 최근 간담회를 갖고 데이터센터 최적화를 위한 서버 전략을 발표했다.
오라클이 보유한 스토리지, 서버, 버추얼머신, OS,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의 7가지 스택을 중심으로 세 가지 시스템 전략을 펼친다는 것이다. 스토리지, 서버, VM 등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하드웨어를 셋팅해 제공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엔지니어드시스템을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일체형인 엑사데이타, 엑사로직 일래스틱 클라우드를 통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관리의 불편함을 줄였다는 것이다.
정병선 부장은 "엑사데이터의 경우 머신이라고 표현하는데, 기존에는 이런 게 없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회사가 합쳐졌더니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은 분석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IT 인프라 환경을 정확하게 진단해 개선하고 향후성장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애널리틱스 기반 스마터 데이터센터 전략을 내놓았다. 이 전략은 데이터센터 상태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수명 전체를 통틀어 진단하는 IBM의 특허기술인 데이터센터 애널리틱스 툴을 기반으로 한다.
박정연기자 구용현기자 jypark@ㆍ9drago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시스코코리아는 컴퓨팅, 네트워크, 패브릭을 통합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통합 패브릭 전략을 내놓았다. 네트워크, 서버 등 클라우드 시스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부각해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절감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상화 기능을 더한 스위치 제품인 넥서스 5500과 3000, 컴퓨팅과 네트워크, 스토리지, 가상화까지 통합된 서버제품인 UCS C260 등 신제품을 발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EMC, 넷앱, VM웨어 등 스토리지와 가상화 업체들과의 협업도 지속할 예정이다. 시스코코리아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독자 완성하기는 어렵다고 판단,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델은 비용이 합리적이고 개방적인 데이터센터를 만들겠다는 전략을 내놓았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스토리지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고, 지능형 데이터 관리 개념을 통해 스토리지 중심의 데이터센터 구축을 할 방침이다. 델은 지난해 12월 인수한 스토리지 업체 컴펠런트의 핵심 기술인 자동 계층화, 씬 프로비저닝 등을 이용해 이를 뒷받침 할 예정이다. 또 클라우드 전용서버를 통해 데이터센터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델은 클라우드 전용서버인 파워엣지C 시리즈, BCS 서버 시리즈 등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오라클도 최근 간담회를 갖고 데이터센터 최적화를 위한 서버 전략을 발표했다.
오라클이 보유한 스토리지, 서버, 버추얼머신, OS, 데이터베이스, 미들웨어, 애플리케이션의 7가지 스택을 중심으로 세 가지 시스템 전략을 펼친다는 것이다. 스토리지, 서버, VM 등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하드웨어를 셋팅해 제공하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엔지니어드시스템을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일체형인 엑사데이타, 엑사로직 일래스틱 클라우드를 통해 성능을 극대화하고 관리의 불편함을 줄였다는 것이다.
정병선 부장은 "엑사데이터의 경우 머신이라고 표현하는데, 기존에는 이런 게 없었다"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회사가 합쳐졌더니 가능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은 분석 기술을 이용해 고객의 IT 인프라 환경을 정확하게 진단해 개선하고 향후성장에 대한 로드맵을 수립하는 애널리틱스 기반 스마터 데이터센터 전략을 내놓았다. 이 전략은 데이터센터 상태 뿐만 아니라 데이터센터 수명 전체를 통틀어 진단하는 IBM의 특허기술인 데이터센터 애널리틱스 툴을 기반으로 한다.
박정연기자 구용현기자 jypark@ㆍ9dragon@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