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보 발령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소식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국내에서도 발견돼 주의가 요구된다.
5일 안철수연구소는 블로그를 통해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소식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다양한 형태로 유포 중이어서 이용자들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통해 오사마 빈 라덴 사망 동영상으로 위장한 후 허위 백신이나 애드웨어들이 설치되는 사례가 발견됐다. 또 오사마 빈 라덴 관련 메일 내용으로 위장한 악의적인 스팸 메일들이 유포됐으며, 첨부 파일 또는 특정 웹사이트에서 악성코드 감염을 시도한 사례도 발견됐다.
이밖에 검색 엔진의 결과를 조작하는 `블랙햇 SEO' 기법을 이용해 악의적인 웹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거나, 취약한 웹사이트를 통해 웹 브라우저의 취약점을 악용, 악성코드 감염을 시도하고 있는 사례도 발견돼 다양한 형태로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법은 지난해 6월 팝가수 마이클 잭슨 사망, 지난 3월 일본 쓰나미와 대지진 재해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사례와 유사한 것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소식을 악용한 악성코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악의적인 스팸 메일, 웹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로 유포되고 있다"며 "악성코드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심스런 웹 사이트 링크는 클릭하지 않고, 백신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등 사전에 주의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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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안철수연구소는 블로그를 통해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소식으로 위장한 악성코드가 다양한 형태로 유포 중이어서 이용자들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안철수연구소에 따르면, 페이스북을 통해 오사마 빈 라덴 사망 동영상으로 위장한 후 허위 백신이나 애드웨어들이 설치되는 사례가 발견됐다. 또 오사마 빈 라덴 관련 메일 내용으로 위장한 악의적인 스팸 메일들이 유포됐으며, 첨부 파일 또는 특정 웹사이트에서 악성코드 감염을 시도한 사례도 발견됐다.
이밖에 검색 엔진의 결과를 조작하는 `블랙햇 SEO' 기법을 이용해 악의적인 웹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하거나, 취약한 웹사이트를 통해 웹 브라우저의 취약점을 악용, 악성코드 감염을 시도하고 있는 사례도 발견돼 다양한 형태로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법은 지난해 6월 팝가수 마이클 잭슨 사망, 지난 3월 일본 쓰나미와 대지진 재해를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한 사례와 유사한 것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오사마 빈 라덴 사망 소식을 악용한 악성코드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악의적인 스팸 메일, 웹사이트 등 다양한 경로로 유포되고 있다"며 "악성코드로부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심스런 웹 사이트 링크는 클릭하지 않고, 백신을 항상 최신 버전으로 유지하는 등 사전에 주의하는 게 좋다"고 당부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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