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생산하는 중국 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애플은 아이폰과 아이패드2 생산에 일부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19일(현지시간) 중국 청두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서 원인 모를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3명은 위독한 상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중국 경찰은 이번 사고가 제품 광택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누군가의 고의적인 방화에도 가능성을 두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아이폰과 아이패드2를 제작하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아이패드2 생산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이패드 2 생산은 여러 공장에서 나눠서 진행되고 있어, 차질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성명을 내고 "이번 폭스콘 청두 공장 사건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한다. 이번 사건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폭스콘 공장은 지난해 공장직원 12명이 자살을 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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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현지시간) 중국 청두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서 원인 모를 폭발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 3명은 위독한 상태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중국 경찰은 이번 사고가 제품 광택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누군가의 고의적인 방화에도 가능성을 두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공장은 아이폰과 아이패드2를 제작하는 곳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아이패드2 생산에 일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이패드 2 생산은 여러 공장에서 나눠서 진행되고 있어, 차질은 단기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공식성명을 내고 "이번 폭스콘 청두 공장 사건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한다. 이번 사건의 원인을 규명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폭스콘 공장은 지난해 공장직원 12명이 자살을 하는 등 크고 작은 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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