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포털 넷마블의 창업자인 방준혁 인디스앤 회장이 하나로드림을 통해 게임 개발사 손노리를 인수한다.
3일 손노리 이원술 대표는 "구름인터랙티브가 보유하고 있던 손노리의 지분 일부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온라인'의 서비스 판권을 되산 후 회사 경영권과 해당 게임의 개발권을 하나로드림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나로드림은 방준혁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인터넷 및 콘텐츠 서비스 회사다.
손노리는 PC 패키지 롤플레잉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시리즈를 서비스하며 명성을 쌓아온 곳으로, 소프트맥스와 함께 초창기 게임시장을 양분해온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원술 대표와 손노리는 이 회사의 처녀작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온라인을 제작중이며, 해당 게임의 판권을 구름인터랙티브가 보유한 상황이었다. 구름인터랙티브가 그간 서비스해 온 게임들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경영난이 이어진데다 손노리도 온라인 게임의 개발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방준혁 인디스앤 회장 측이 손노리의 경영권과 해당 게임의 판권을 확보함에 따라 구름인터랙티브는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자금을, 손노리는 게임개발을 이어갈 동력을 얻게 됐다.
방준혁 인디스앤 회장은 애니파크 지분 10%를 확보한 후 권영식 전 CJ인터넷 사업총괄 상무가 설립한 게임 배급사 지아이게임즈에 지분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어 개발사를 추가 인수, 현업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온라인의 서비스 주체가 누가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방준혁 회장 측은 "구름인터랙티브와의 관계가 정리된 것은 맞지만, 지아이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는 방안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개발이 완료되기 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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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손노리 이원술 대표는 "구름인터랙티브가 보유하고 있던 손노리의 지분 일부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온라인'의 서비스 판권을 되산 후 회사 경영권과 해당 게임의 개발권을 하나로드림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나로드림은 방준혁 회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인터넷 및 콘텐츠 서비스 회사다.
손노리는 PC 패키지 롤플레잉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시리즈를 서비스하며 명성을 쌓아온 곳으로, 소프트맥스와 함께 초창기 게임시장을 양분해온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원술 대표와 손노리는 이 회사의 처녀작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게임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온라인을 제작중이며, 해당 게임의 판권을 구름인터랙티브가 보유한 상황이었다. 구름인터랙티브가 그간 서비스해 온 게임들이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경영난이 이어진데다 손노리도 온라인 게임의 개발지연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방준혁 인디스앤 회장 측이 손노리의 경영권과 해당 게임의 판권을 확보함에 따라 구름인터랙티브는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자금을, 손노리는 게임개발을 이어갈 동력을 얻게 됐다.
방준혁 인디스앤 회장은 애니파크 지분 10%를 확보한 후 권영식 전 CJ인터넷 사업총괄 상무가 설립한 게임 배급사 지아이게임즈에 지분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이어 개발사를 추가 인수, 현업 복귀를 알렸다.
그러나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온라인의 서비스 주체가 누가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방준혁 회장 측은 "구름인터랙티브와의 관계가 정리된 것은 맞지만, 지아이게임즈를 통해 서비스를 진행하는 방안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며 "개발이 완료되기 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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