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TV에 이어 3D 모니터에서도 삼성전자(대표 최지성)와 LG전자(대표 구본준)의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가 지난 3월 TV 겸용 27인치 모니터를 출시해 한 달만에 5000대 이상 판매한 데 이어 LG전자 또한 TV 수신이 가능한 `시네마 3D 모니터 TV'를 출시해 새로운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PC없이도 일반 TV 방송을 3D영상으로 구현하는 `시네마 3D 모니터 TV'(모델명 : MX235D)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말 출시해 시네마 3D 모니터에 TV 수신 기능을 추가한 이번 제품은 FPR(편광필름방식)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3D 변환 칩을 모니터 자체에 내장해 PC를 연결하지 않아도 일반 TV 방송을 비롯한 모든 2D 영상을 시네마 3D의 입체영상으로 변환해 감상할 수 있다. 3D 변환을 위해서는 리모컨의 3D 변환 버튼만 누르면 된다.
또 외장 하드나 USB메모리를 모니터에 직접 연결하면 영화나 사진 파일을 실감 있는 3D 영상으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으며,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게임기도 직접 연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23인치 풀HD(1,920 X 1,080) 해상도의 화면으로 5와트 출력의 2채널 스피커가 내장됐다. 16.8mm의 두께와 투명 메탈 소재를 적용했으며, 판매가는 47만9000원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강화된 시네마 3D 모니터 라인업으로 국내 3D모니터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한국 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3D까지 지원하는 TV겸용 모니터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라인업 및 판매를 확대하고 게임, 영화 등 콘텐츠 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3D 모니터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태기자 kangst@
◇사진 : LG 전자가 28일 PC없이 2D→3D 변환이 가능한 `시네마 3D 모니터 TV'를 국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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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대표 구본준)는 PC없이도 일반 TV 방송을 3D영상으로 구현하는 `시네마 3D 모니터 TV'(모델명 : MX235D)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4월말 출시해 시네마 3D 모니터에 TV 수신 기능을 추가한 이번 제품은 FPR(편광필름방식)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3D 변환 칩을 모니터 자체에 내장해 PC를 연결하지 않아도 일반 TV 방송을 비롯한 모든 2D 영상을 시네마 3D의 입체영상으로 변환해 감상할 수 있다. 3D 변환을 위해서는 리모컨의 3D 변환 버튼만 누르면 된다.
또 외장 하드나 USB메모리를 모니터에 직접 연결하면 영화나 사진 파일을 실감 있는 3D 영상으로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으며, 블루레이 플레이어와 게임기도 직접 연결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23인치 풀HD(1,920 X 1,080) 해상도의 화면으로 5와트 출력의 2채널 스피커가 내장됐다. 16.8mm의 두께와 투명 메탈 소재를 적용했으며, 판매가는 47만9000원이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강화된 시네마 3D 모니터 라인업으로 국내 3D모니터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 한국 HE마케팅팀장 이태권 상무는 "3D까지 지원하는 TV겸용 모니터를 부담 없는 가격으로 제공함으로써 라인업 및 판매를 확대하고 게임, 영화 등 콘텐츠 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3D 모니터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자리 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승태기자 kangst@
◇사진 : LG 전자가 28일 PC없이 2D→3D 변환이 가능한 `시네마 3D 모니터 TV'를 국내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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