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7] 세계 전쟁 사상 유례 없는 2년간의 고지 전쟁을 다룬 영화 `고지전`(7월21일 개봉)의 촬영장에서 훈훈한 전우애(?)가 피어났다.
`의형제`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140억원의 총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한국 전쟁 당시 애록고지에서 운명적인 대결을 펼쳤던 남북 병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김옥빈 등이 주연으로 나섰으며 300여명의 단역 배우와 보조출연자가 참여했다.
전쟁 영화의 특성상 출연 배우들은 열악한 환경과 고된 촬영을 피할 수 없었다. 이들은 추위와 비바람 속에서도 돌격 명령이 떨어지면 무조건 산 위로 뛰어 올라가야 했다. 이 와중에 고수와 류승수는 자신의 촬영 분량이 없을 때도 따뜻한 물과 마른 수건을 들고 단역 배우들을 챙겼다. 이는 촬영 전부터 기본 체력 훈련과 5주간의 전문 군사 훈련을 함께 받으며 끈끈한 정이 쌓였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은 단 한마디 불평없이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해 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AM7=김구철기자
◆사진설명 : 촬영 중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지전` 출연 배우들. 왼쪽부터 이제훈, 고수, 이다윗, 신하균, 김승수, 고창석.
[저작권자 ⓒ문화일보,AM7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의형제`의 장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140억원의 총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한국 전쟁 당시 애록고지에서 운명적인 대결을 펼쳤던 남북 병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신하균, 고수, 류승수, 고창석, 김옥빈 등이 주연으로 나섰으며 300여명의 단역 배우와 보조출연자가 참여했다.
전쟁 영화의 특성상 출연 배우들은 열악한 환경과 고된 촬영을 피할 수 없었다. 이들은 추위와 비바람 속에서도 돌격 명령이 떨어지면 무조건 산 위로 뛰어 올라가야 했다. 이 와중에 고수와 류승수는 자신의 촬영 분량이 없을 때도 따뜻한 물과 마른 수건을 들고 단역 배우들을 챙겼다. 이는 촬영 전부터 기본 체력 훈련과 5주간의 전문 군사 훈련을 함께 받으며 끈끈한 정이 쌓였기 때문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배우들은 단 한마디 불평없이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해 많은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AM7=김구철기자
◆사진설명 : 촬영 중 휴식을 취하고 있는 `고지전` 출연 배우들. 왼쪽부터 이제훈, 고수, 이다윗, 신하균, 김승수, 고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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