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스테인리스 상수도관 크롬중독 우려'에 대해 철강협회는 22일 "스테인리스관은 현재 수돗물 환경에서 부식이 발생되지 않는 소재로 중금속 용출에 의한 유해요인은 없고 환경부 위생안전기준에 적합한 수도배관 자재"라고 밝혔다.
국감에서 스테인리스관의 부식이 심해지면 중금속인 크롬이 발생해 폐암과 후두암을 유발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된 바 있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8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스테인리스스틸 304 강관(KS D 3576)을 대상으로 환경부 위생안전기준에 따라 음용수 용출성능을 평가한 결과, 암유발인자인 6가 크롬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수중의 염소이온이 많을 때 빠른 속도로 부식이 진행 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도 철강협회는 "서울시 기준으로 수돗물의 염소 및 황산이온 농도가 낮아 스테인리스관 내부부식에 의한 크롬 및 니켈 용출 가능성은 없다"고 반박했다.
일본 및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현재 스테인리스 수도배관을 사용중 이며, 특히 음용수 수질 기준이 엄격한 일본 동경의 경우, 급수관에 100% 스테인리스 강관을 사용하고 있어 안전성이 입증된 소재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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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에서 스테인리스관의 부식이 심해지면 중금속인 크롬이 발생해 폐암과 후두암을 유발하는 등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된 바 있다.
철강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9년 8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서 스테인리스스틸 304 강관(KS D 3576)을 대상으로 환경부 위생안전기준에 따라 음용수 용출성능을 평가한 결과, 암유발인자인 6가 크롬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또 수중의 염소이온이 많을 때 빠른 속도로 부식이 진행 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도 철강협회는 "서울시 기준으로 수돗물의 염소 및 황산이온 농도가 낮아 스테인리스관 내부부식에 의한 크롬 및 니켈 용출 가능성은 없다"고 반박했다.
일본 및 유럽, 미국 등 선진국에서도 현재 스테인리스 수도배관을 사용중 이며, 특히 음용수 수질 기준이 엄격한 일본 동경의 경우, 급수관에 100% 스테인리스 강관을 사용하고 있어 안전성이 입증된 소재임을 증명하고 있다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정유진기자 y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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