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주문 150만대 예상
아마존이 오는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매할 예정인 태블릿PC 킨들 파이어 예약주문이 150만대를 넘어서면서 애플 아이패드2 `대항마'로 급부상하고 있다.
1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태블릿PC 킨들 파이어는 아마존 자체 예약주문과 전자제품 양판점 베스트바이, 타깃, 월마트 등 예약주문이 1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킨들 파이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본 모델 가격이 애플 아이패드2(16GB 499달러) 절반인 199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킨들 파이어는 아이패드2에 비해 화면이 7인치로 작고, 카메라 등 고급 기능이 없지만, 낮은 가격이라는 장점과 아마존 프라임 클럽 회원권(1년 79달러)을 사용할 경우 스트리밍 동영상 콘텐츠와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업계에서는 태블릿 부문에서 애플이 아이패드로 2년 간 독주체제를 지켜오고 있는 가운데, 킨들 파이어가 아이패드와 견줄만한 첫 번째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 태블릿 업체들이 단말기에 집중해 판매를 해왔지만, 아마존 경우 애플처럼 콘텐츠와 결합한 사업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 경우 지난해 4월 3일 정식 판매이전 예약판매가 30만대에 달했으며, 출시 28일만에 100만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3월에는 전세계적으로 1500만대 아이패드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킨들 파이어 낮은 가격이 기존 애플 아이패드 고객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참고로 미국 가전제품 쇼핑가이드 레트레보닷컴(Retrevo.com)이 지난달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태블릿PC 소유자 가운데 27%, 비소유자 가운데 12%가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에 킨들 파이어 구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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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 태블릿PC 킨들 파이어는 아마존 자체 예약주문과 전자제품 양판점 베스트바이, 타깃, 월마트 등 예약주문이 1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킨들 파이어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기본 모델 가격이 애플 아이패드2(16GB 499달러) 절반인 199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킨들 파이어는 아이패드2에 비해 화면이 7인치로 작고, 카메라 등 고급 기능이 없지만, 낮은 가격이라는 장점과 아마존 프라임 클럽 회원권(1년 79달러)을 사용할 경우 스트리밍 동영상 콘텐츠와 전자책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업계에서는 태블릿 부문에서 애플이 아이패드로 2년 간 독주체제를 지켜오고 있는 가운데, 킨들 파이어가 아이패드와 견줄만한 첫 번째 경쟁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존 태블릿 업체들이 단말기에 집중해 판매를 해왔지만, 아마존 경우 애플처럼 콘텐츠와 결합한 사업방식을 추구하고 있다.
애플 아이패드 경우 지난해 4월 3일 정식 판매이전 예약판매가 30만대에 달했으며, 출시 28일만에 100만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3월에는 전세계적으로 1500만대 아이패드가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킨들 파이어 낮은 가격이 기존 애플 아이패드 고객층까지 흡수할 수 있는지 여부가 향후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참고로 미국 가전제품 쇼핑가이드 레트레보닷컴(Retrevo.com)이 지난달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태블릿PC 소유자 가운데 27%, 비소유자 가운데 12%가 이번 크리스마스 기간에 킨들 파이어 구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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