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역별 비율조사… 갤럭시는 전국 고루 분포
SK텔레콤이 판매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와 애플의 아이폰 가운데 아이폰은 서울에 많이 편중돼 있고, 갤럭시S는 상대적으로 전국에 골고루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아이폰과 갤럭시S의 지역별 비율을 조사한 결과 아이폰4와 아이폰4S의 전국 판매량 중 서울이 차지하는 비율은 31.8%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판매한 아이폰 3대 중 1대가 서울에서 판매된 셈이다. 이는 지난해 기준 서울 인구가 전체의 20.2%임을 감안할 때 전국적으로 높은 수치다.
반면,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전체 판매량 중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나타났다. 4대 중 1대가 서울에서 팔린 것으로 역시 서울에 집중됐지만, 스마트폰 판매량 자체가 서울이 높음을 고려할 때 아이폰 보다는 덜하다는 평가다.
갤럭시S 시리즈는 상대적으로 지역별 분포가 고른 편으로 나타났다. 대전을 제외한 5개 광역시가 차지하는 갤럭시SㆍS2의 판매 비율은 아이폰4ㆍ4S의 판매 비율보다 높았다. 갤럭시SㆍS2의 판매 비율은 부산 6.9%, 인천 5.1%, 대구 4.9%, 광주 3%, 대전 2.7%, 울산 2.6%이고, 아이폰4ㆍ4S의 판매 비율은 부산 6.2%, 인천 4.9%, 대구 4.3%, 광주 2.8%, 대전 2.8%, 울산 1.9%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의 관계자는 "갤럭시S에 비해 아이폰은 충성도가 강한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를 중심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서울에서 판매가 더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박지성기자의 블로그 : http://blog.dt.co.kr/blog/?mb_id=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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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아이폰과 갤럭시S의 지역별 비율을 조사한 결과 아이폰4와 아이폰4S의 전국 판매량 중 서울이 차지하는 비율은 31.8%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이 판매한 아이폰 3대 중 1대가 서울에서 판매된 셈이다. 이는 지난해 기준 서울 인구가 전체의 20.2%임을 감안할 때 전국적으로 높은 수치다.
반면, 갤럭시S와 갤럭시S2의 전체 판매량 중 서울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나타났다. 4대 중 1대가 서울에서 팔린 것으로 역시 서울에 집중됐지만, 스마트폰 판매량 자체가 서울이 높음을 고려할 때 아이폰 보다는 덜하다는 평가다.
갤럭시S 시리즈는 상대적으로 지역별 분포가 고른 편으로 나타났다. 대전을 제외한 5개 광역시가 차지하는 갤럭시SㆍS2의 판매 비율은 아이폰4ㆍ4S의 판매 비율보다 높았다. 갤럭시SㆍS2의 판매 비율은 부산 6.9%, 인천 5.1%, 대구 4.9%, 광주 3%, 대전 2.7%, 울산 2.6%이고, 아이폰4ㆍ4S의 판매 비율은 부산 6.2%, 인천 4.9%, 대구 4.3%, 광주 2.8%, 대전 2.8%, 울산 1.9%로 조사됐다.
SK텔레콤의 관계자는 "갤럭시S에 비해 아이폰은 충성도가 강한 얼리어답터(early adopter)를 중심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서울에서 판매가 더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s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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