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개인 맞춤서비스'로 승부
이러닝 업체들이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포화상태인 이러닝 시장에서 기존 회원 유지와 신규 회원 유치를 위한 차별화를 위해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좋은책신사고가 운영하는 수학 전문 인강 사이트 `신사고피클(www.sinsago.co.kr)'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별도의 개인화된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공부해야 할 학습량을 학습지 형태로 제공하고 매일 학습 확인 SMS, 주 1회 `피클헬프쌤'의 학습관리 전화를 시행하고 강의를 모두 수강하면 담당 교사가 직접 축하전화를 건다. 학부모를 위한 개인화 메뉴인 `학부모 공간'에서는 자녀가 수강중인 강의의 학습일정과 학업성취도, 학습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YBM시사닷컴의 온라인 화상과외 `신공습관(www.shingong.com)'은 1대1 또는 그룹별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를 듣기 전 학생들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받고 결과에 따라 담당 선생님과 학습 플랜이 제공된다. 학생의 출석과 태도, 평소 학습 습관, 성적 등을 컨설팅해주는 학습 매니저를 통해 체계적인 학습 관리를 제공한다.
정철사이버(www.jungchul.com)는 출석률과 진도율을 챙겨주는 이러닝 튜터팀을 별도로 두고 있다. 개인 일정에 맞춰 수강 연기, 휴강, 정지, 순차 조정 등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edu.ingagn.go.kr)은 주말을 포함해 365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PC 원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리머스에듀케이션의 `토크리시 뉴욕스토리(www.talklish.com)'는 궁금한 점을 게시판에 남기면 24시간 내에 해당 가이드가 답변을 제공하는 `24시간 가이드 운영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처럼 이러닝 업체들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특히 개인화된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이러닝 이용률은 49.0%로 국민 2명 중 1명은 이러닝을 활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가 널리 보급된 것도 이러닝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진 이유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해 이러닝 업체 10개 중 1개가 이러닝 사업을 중단했고 업체당 평균 매출이 14억4000만원에 그치는 등 이러닝 시장내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규모 자체는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매출 100억원 이상을 내는 40여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는 등 성장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개인화된 서비스 강화는 기존 회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 박병식 좋은책신사고 이러닝사업본부장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이러닝을 통해 오프라인 학습보다 더 뛰어난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각 업체들이 이러닝의 한계는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세워 회원 유치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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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업계에 따르면 좋은책신사고가 운영하는 수학 전문 인강 사이트 `신사고피클(www.sinsago.co.kr)'은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별도의 개인화된 메뉴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공부해야 할 학습량을 학습지 형태로 제공하고 매일 학습 확인 SMS, 주 1회 `피클헬프쌤'의 학습관리 전화를 시행하고 강의를 모두 수강하면 담당 교사가 직접 축하전화를 건다. 학부모를 위한 개인화 메뉴인 `학부모 공간'에서는 자녀가 수강중인 강의의 학습일정과 학업성취도, 학습패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YBM시사닷컴의 온라인 화상과외 `신공습관(www.shingong.com)'은 1대1 또는 그룹별 실시간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강의를 듣기 전 학생들은 사전 레벨테스트를 받고 결과에 따라 담당 선생님과 학습 플랜이 제공된다. 학생의 출석과 태도, 평소 학습 습관, 성적 등을 컨설팅해주는 학습 매니저를 통해 체계적인 학습 관리를 제공한다.
정철사이버(www.jungchul.com)는 출석률과 진도율을 챙겨주는 이러닝 튜터팀을 별도로 두고 있다. 개인 일정에 맞춰 수강 연기, 휴강, 정지, 순차 조정 등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edu.ingagn.go.kr)은 주말을 포함해 365일 오전 10시부터 익일 오전 2시까지 PC 원격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드리머스에듀케이션의 `토크리시 뉴욕스토리(www.talklish.com)'는 궁금한 점을 게시판에 남기면 24시간 내에 해당 가이드가 답변을 제공하는 `24시간 가이드 운영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처럼 이러닝 업체들이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특히 개인화된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차별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이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이러닝 이용률은 49.0%로 국민 2명 중 1명은 이러닝을 활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가 널리 보급된 것도 이러닝에 대한 접근성이 좋아진 이유로 꼽힌다.
그러나 지난해 이러닝 업체 10개 중 1개가 이러닝 사업을 중단했고 업체당 평균 매출이 14억4000만원에 그치는 등 이러닝 시장내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규모 자체는 매년 성장하고 있지만 매출 100억원 이상을 내는 40여개 기업이 전체 시장의 절반을 점유하는 등 성장이 한계에 직면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개인화된 서비스 강화는 기존 회원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기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활용되고 있다. 박병식 좋은책신사고 이러닝사업본부장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잘 활용하면 이러닝을 통해 오프라인 학습보다 더 뛰어난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각 업체들이 이러닝의 한계는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내세워 회원 유치에 나서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상훈기자 nanu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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