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업체론 역부족' 지적에… 행안부, 내달 2차 선정공고
행정안전부가 내년 2월 개인정보 영향평가 기관을 추가 지정한다는 계획이어서 추가 지정업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행안부는 지난 23일 안철수연구소, 이글루시큐리티, 인포섹, 롯데정보통신과 정보시스템 감리업체 씨에이에스,한국정보기술단 등 6개를 개인정보 영향평가 전문기관으로 고시했지만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26일 행안부 황서종 정책관은 "내년 1월초 2차 선정공고를 내고 심사를 진행, 2월중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정책관은 "1차 선정에서 떨어진 업체에 현장조사 등을 통해 어떤 점이 미비했는지 설명해주고 있다"며 "관련 홈페이지(www.privacy.go.kr)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등 1차 심사때 업계에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충분히 홍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선정기준은 1차와 같으며 해당 기준을 통과하면 모두 선정하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은 지난 9월 발효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내년 9월 30일까지 900여개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신규 정보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기존에 취급했던 개인정보시스템에 중대한 변경사항이 발생했을 때 프라이버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전에 조사하고 검토하게 된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인해 최소 270억원 규모의 신규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측, 신시장 창출에 목마른 보안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하지만 당초 이달 초로 예정됐던 발표가 한 달 가까이 늦춰진 데다 선정된 업체의 수도 적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함께 선정 이전에 참고자료로 완료됐어야 할 행안부의 수요 조사까지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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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지난 23일 안철수연구소, 이글루시큐리티, 인포섹, 롯데정보통신과 정보시스템 감리업체 씨에이에스,한국정보기술단 등 6개를 개인정보 영향평가 전문기관으로 고시했지만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26일 행안부 황서종 정책관은 "내년 1월초 2차 선정공고를 내고 심사를 진행, 2월중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 정책관은 "1차 선정에서 떨어진 업체에 현장조사 등을 통해 어떤 점이 미비했는지 설명해주고 있다"며 "관련 홈페이지(www.privacy.go.kr)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는 등 1차 심사때 업계에서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충분히 홍보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선정기준은 1차와 같으며 해당 기준을 통과하면 모두 선정하겠다는 게 정부의 계획이다.
개인정보 영향평가기관은 지난 9월 발효된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내년 9월 30일까지 900여개 공공기관에서 개인정보를 활용하는 신규 정보시스템을 도입하거나 기존에 취급했던 개인정보시스템에 중대한 변경사항이 발생했을 때 프라이버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사전에 조사하고 검토하게 된다. 정부는 이 사업으로 인해 최소 270억원 규모의 신규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예측, 신시장 창출에 목마른 보안업계의 관심이 뜨거웠다.
하지만 당초 이달 초로 예정됐던 발표가 한 달 가까이 늦춰진 데다 선정된 업체의 수도 적어 문제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함께 선정 이전에 참고자료로 완료됐어야 할 행안부의 수요 조사까지 아직 완료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졸속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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