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온라인 의약도서관' 3월부터 서비스
오는 3월부터 스마트폰으로 각종 의약품의 효능, 용법, 사용상 주의사항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2년 의약품분야 주요업무 계획 발표를 통해 3월부터 국민들이 직접 `온라인 의약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또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올해 중 신설된다. 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ㆍ규명 △부작용보고 사이트 운영 △의약품 안전정보 수집ㆍ분석 △의약품 적정사용정보(DUR)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식약청은 현재 선진국 대비 10% 수준에 머무는 DUR를 본격적으로 제공해 의약품 처방ㆍ조제시 부적절한 약물 사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품질이 보증된 의약품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PIC/S)에 가입해 국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운영 수준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사전검토제를 시행하고, 치료제와 진단약을 동시 개발할 수 있도록 진단치료동시개발의약품(Companion Diagnostic) 개발지침, 질환ㆍ환자군별, 약물별 개발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품질관리시스템도 강화된다. IT기술을 의약품 생산기술과 접목하는 제약기술의 자동화ㆍ효율화 지원 사업을 확대, 의약품 GMP 기준을 높여 가기로 했다. 현재 7개 회사에 제조라인 IT 융합 프로그램을 보급했으며, 연내 추가로 8개 회사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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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2년 의약품분야 주요업무 계획 발표를 통해 3월부터 국민들이 직접 `온라인 의약도서관' 사이트에 접속해 의약품 안전성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또 국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자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올해 중 신설된다. 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의 인과관계 조사ㆍ규명 △부작용보고 사이트 운영 △의약품 안전정보 수집ㆍ분석 △의약품 적정사용정보(DUR)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식약청은 현재 선진국 대비 10% 수준에 머무는 DUR를 본격적으로 제공해 의약품 처방ㆍ조제시 부적절한 약물 사용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품질이 보증된 의약품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PIC/S)에 가입해 국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운영 수준을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사전검토제를 시행하고, 치료제와 진단약을 동시 개발할 수 있도록 진단치료동시개발의약품(Companion Diagnostic) 개발지침, 질환ㆍ환자군별, 약물별 개발 지침을 마련할 예정이다.
품질관리시스템도 강화된다. IT기술을 의약품 생산기술과 접목하는 제약기술의 자동화ㆍ효율화 지원 사업을 확대, 의약품 GMP 기준을 높여 가기로 했다. 현재 7개 회사에 제조라인 IT 융합 프로그램을 보급했으며, 연내 추가로 8개 회사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안전한 의약품 사용환경을 조성하고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연호기자 dew9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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