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초코파이 전자렌지에 돌려먹으면 맛있다며`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적이 있다. 초코파이를 봉지째 전자레인지에 넣자 은박 포장지가 녹아서 과자에 엉겨 붙어버린 것.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나도 은박지 씌운 채로 전자레인지에 넣었다가 안에서 불 난 적 있음”, “내가 어제 바로 저랬는데…”라며 공감했다.
전자레인지에 은박지나 알루미늄 등 금속 재질의 그릇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전자레인지에서 발생하는 마이크로파가 금속 표면에 아주 얇게 흡수되기 때문이다.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하거나 심하면 폭발할 수도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레토르트 식품 대부분은 은박 포장지에 담겨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기 위해서는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야 한다. 비닐팩에 밀봉된 한약의 경우에도 그대로 돌리면 내부 공기가 팽창하면서 터질 우려가 있어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옮겨야 한다. 냄비에 물을 끓여 중탕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둘 다 번거롭기는 마찬가지다. 간편하게 먹기 위한 즉석 식품인데 데우는 과정이 오히려 더 복잡하다.
아우라 전자의 ‘디피오(DPO)’는 이런 틈새시장을 노린 아이디어 제품이다. 원래 한약을 데우는 용도로 만들어져 ‘한약데우기’로 불리기도 한다. 레토르트 식품이나 비닐팩으로 된 한약, 홍삼액, 호박즙을 포장 그대로 발열판 사이에 끼워 넣고 타이머를 돌리면 데워지는 방식이다.
내용물을 다른 그릇에 옮겨 담거나 중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발열판 사이 간격은 1~1.5cm 정도로 초코파이가 들어가긴 어렵지만 액상으로 된 즉석 식품은 충분하다. 전기콘센트만 있으면 주방도구가 없는 학교나 사무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내용물을 데우는데 걸리는 시간도 1~2분 정도로 빠르다. 직장인이나 학생 등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이 반길만하다. 네이버지식쇼핑 최저가 기준 6만원의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쇼핑몰에서 3만 4,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초코파이 사진출처: 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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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레인지에 은박지나 알루미늄 등 금속 재질의 그릇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것은 상식이다. 전자레인지에서 발생하는 마이크로파가 금속 표면에 아주 얇게 흡수되기 때문이다. 불꽃이 튀어 화재가 발생하거나 심하면 폭발할 수도 있다.
시중에 나와있는 레토르트 식품 대부분은 은박 포장지에 담겨 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기 위해서는 다른 그릇에 옮겨 담아야 한다. 비닐팩에 밀봉된 한약의 경우에도 그대로 돌리면 내부 공기가 팽창하면서 터질 우려가 있어 전자레인지 전용 그릇에 옮겨야 한다. 냄비에 물을 끓여 중탕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둘 다 번거롭기는 마찬가지다. 간편하게 먹기 위한 즉석 식품인데 데우는 과정이 오히려 더 복잡하다.
아우라 전자의 ‘디피오(DPO)’는 이런 틈새시장을 노린 아이디어 제품이다. 원래 한약을 데우는 용도로 만들어져 ‘한약데우기’로 불리기도 한다. 레토르트 식품이나 비닐팩으로 된 한약, 홍삼액, 호박즙을 포장 그대로 발열판 사이에 끼워 넣고 타이머를 돌리면 데워지는 방식이다.
내용물을 다른 그릇에 옮겨 담거나 중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하다. 발열판 사이 간격은 1~1.5cm 정도로 초코파이가 들어가긴 어렵지만 액상으로 된 즉석 식품은 충분하다. 전기콘센트만 있으면 주방도구가 없는 학교나 사무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내용물을 데우는데 걸리는 시간도 1~2분 정도로 빠르다. 직장인이나 학생 등 시간에 쫓기는 사람들이 반길만하다. 네이버지식쇼핑 최저가 기준 6만원의 제품을 온라인 최저가 쇼핑몰에서 3만 4,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초코파이 사진출처: 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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